청소년상담복지센터 ‘꿈드림’ 화제

 
 

관내 학교 밖 청소년 5명이 지난 12일 대전 탄방중에서 시행된 대입검정고시(고졸자격시험)에 응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다음달 12일 합격자 발표를 앞두고 가채점 결과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는 이들이 있기까지는 최근 계룡시에 개소한 ‘꿈드림’ 상담사 2명의 열성적인 지도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들 상담사는 청소년들을 위한 맞춤형 학습지도는 물론 시험당일 개인차량 지원과 간식까지 챙겨주는 등 든든한 뒷받침을 해줘 해당 학부모들로부터 큰 고마움을 받고 있다.

이처럼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주고 있는 청소년 지원센터 ‘꿈드림’이 최근 계룡시에 개소돼 지역사회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김천룡) 부설로 새롭게 문을 연 청소년 지원센터 ‘꿈드림’은 지난 3월 2일 계룡문화예술의 전당 3층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관내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지원센터인 ‘꿈드림’은 해마다 늘어나는 학교 밖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여성가족부와 충남도, 계룡시가 후원이 돼 청소년들의 학업복귀 및 취업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돕는 기관이다.

만 13세~24세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꿈드림’ 사업은 해밀과 두드림 프로그램으로 나눠 연중 운영된다.

‘해밀’ 프로그램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검정고시에 합격할 수 있도록 강의 동영상과 기본서 외에 문제집, 총정리 등을 지원하고 1:1 멘토링 지도를 통해 개인별 수준에 맞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두드림’은 자격증 취득과 함께 취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직업체험이나 캠프를 통해 사회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해 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천룡(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장은 “그 동안 사회의 관심 밖에 있던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사회적 관심과 배려를 통해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모든 청소년들이 마음 놓고 쉬어 갈수 있는 청소년 기관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계룡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지역시민과 함께한다는 다짐 아래 학교 밖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프로그램 이용을 기다리고 있다.

이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841-0393)상담사 박지은‧염신애, 계룡문화예술의전당 3층, 로 문의하면 된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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