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전문가 육성…무상 프로그램 운영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내에 모바일 전문가 육성을 위한 전문 교육과정이 운영된다.
대전시는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지원기업인 SK그룹과 함께 23일 대전창조 경제혁신센터에 ‘T아카데미 대전캠퍼스’를 개소하고 스마트 ICT 전문 인재 양성에 나섰다.
T아카데미는 SK플래닛에서 서울대 연구동에서 운영 중인 모바일 ICT 전문 교육기관으로 2010년부터 SK플래닛은 스마트ICT 개발자 양성 프로그램인 T아카데미를 운영하며 IT 개발자에게 필요한 교육과 앱 상용화 등을 통해 교육생들의 역량 강화 및 사업화를 지원해 오고 있다.
T아카데미는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약 8만5,000명의 누적 수료생을 배출하고 149개의 앱을 상용화한 바 있으며 이 과정을 거친 수료생들 중 54개 팀이 창업을 하고 취업률은 78.6%를 기록하는 등 스마트ICT 인재육성 전문기관으로 자리 잡았다.
앞으로 T아카데미 대전캠퍼스에서는 기획, 디자인, 개발, 스타트업 등 다양한 분야의 스마트ICT 교육과정이 운영된다.
특히, 방학 기간에 3개의 전문가 과정(서버·안드로이드·디자인 전문가)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개소식과 관련, SK플래닛의 전중희 사업지원실장은 “ICT교육의 노하우를 십분 활용해 대전지역의 벤처기업 육성은 물론 창조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철식 시 과학문화산업본부장은 “T아카데미 대전캠퍼스가 문을 열어 전문가 양성을 통한 지역의 창업기반이 더욱 탄탄해 질 것으로 기대하며 대전시에서도 필요한 부분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했다.
/권기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