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이진환(사진‧33)씨가 최근 시행된 ‘제58차 전문의 자격시험’에서 소아과 전국 수석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2009년 건양의대를 졸업하고 현재 건양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전공의로 근무 중인 이씨는 전국 198명이 응시한 소아과 전문의 시험에서 수석을 차지한 것.

이씨는 “부모님들은 아이 상태에 대한 질문이 많으므로 질병의 종류나 치료방법에 대해 내 자식이라는 마음 가짐으로 친절하고 자세히 안내해드리는 따뜻한 의사가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문의 시험은 전국 3,518명이 응시해 1차 필기시험, 2차 실기시험을 거쳐 최종 3,338명이 합격(평균 합격률 94.9%)했는데, 건양대병원에서는 21명의 전공의가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

/김규태 기자

저작권자 © 계룡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