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충남도청에서 목척교 구간 700m... 다채로운 문화행사 개최

대전시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중앙로 옛 충남 도청에서 목척교 구간 700m를‘차 없는 거리’로 운영한다.

5일 시에 따르면 원도심의 상징인 중앙로를 보행시민들의 품에 돌려주고 원도심의 오랜 역사와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중앙로‘차 없는 거리’에서 4월 3대 하천 마라톤대회, 5월 어린이날 행사, 9월 한글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또한 자전거 대행진 등 다채로운 행사를 열어 많은 시민들이 원도심을 찾고 즐길 수 있게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민공모사업 등 거리에서 펼쳐지는 프리마켓 및 각종 공연, 전시회를 개최하여 원도심을 찾는 시민들에게 즐길거리와 볼거리 제공하여 원도심 활성화에 시너지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대전시는 옛 도청부지를 중앙로와 연계해 국책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한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해 문화예술 낭만의 거리로 조성해 주민 참여 문화예술 체험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보행자 중심의 도시공간을 확대 조성하는 등 다양한 원도심 활성화 시책을 발굴‧추진한다.

신성호 시 균형발전과장은“차 없는 거리’운영으로 행사에 따라 3만 명 이상의 시민이 원도심을 찾아와 새로운 문화 창달은 물론 생동감 있는 도심으로 활력을 증진시켜 지역의 상권과 경제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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