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국비 5.5% 증가한 국비 확보위해 실‧국장의 전방위 노력 ‘주문’

 
 

권선택 대전시장은 26일“금년은 민선6기 실질적인 첫해로 연초 간부 인사도 끝난 만큼 각 실‧국의 당면 현안사업들에 대해 적극적이고 공격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권 시장은 이날 내년도 국비 발굴 추진보고회를 겸한 주간업무회의에서 이같이 강조하고“작년에도 국비를 많이 확보했지만 내년에도 5.5%가 증액(1,300억원)된 2조5,000억 목표달성을 위해 실‧국장을 중심으로 중앙부처와 연계한 체계적이고 전방위적인 확보 노력을 경주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권 시장은 “최근 사회적 관심사항인 어린이집 아동학대 예방 및 근절을 위해 신고센터를 집중운영하고 CCTV 모니터링을 실시해야 한다”며“최근 실시한 관내 보육교사 8,500여명의 특별교육에 이어 우수사례 발굴 홍보, 처우개선 등 사기진작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 권 시장은 대덕특구와의 협력을 통한 상생발전 방안 마련 등 지역경제 살리기에도 깊은 관심을 보였다.

권 시장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의 기술사업화 공간으로 활용되는 장대 지구의 개발계획 추진, 원도심 내 창조경제혁신센터 분소 설치 등 지금까지의 성과를 구체화하도록 해야 한다”며“지역경제 T/F팀을 활용해 관행을 개선하고, 지역 건설업체의 원도급 비율을 향상시키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기업 보호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국방기술품질원 신뢰성센터’ 유치와 관련해 권 시장은 “민간연구소의 여유 부지를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향후 대덕특구 내 민간기관연구소와 간담회를 갖고 상생협력의 다양한 길을 찾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고종승 시 예산담당관은 주간업무회의에 앞서 지난해 국비확보 성과를 보고하고 2016년도 국비확보를 위한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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