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사업 착수내용, 추진상황 및 향후 사업 실현을 위한 추진방향 안내

대전시는 대덕구 대화·읍내동 일원 2,306천㎡ 규모로 추진하는 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에 대하여 오는 17일 오후 3시부터 대덕구 읍내동 ‘대덕구 문예회관’ 대강당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주민설명회에서는 지난 2012년 9월 지구지정 고시된 기정 사업계획 실현을 위해 그 동안 LH공사와 대전도시공사를 상대로 민자(2,732억원) 유치 노력 등 사업과정 상황과 실현성 있는 향후 사업추진 방향을 중점적으로 설명할 계획이다.

특히, 관계법률상 2015년 9월까지 재생시행계획승인 신청을 하여야 하는 법적 이행 기한이 도래될 예정이어서 계속적 민자유치를 기다릴 수 없는 상황이므로 사업추진 조속한 방향결정이 요구되고 있어, 금번 설명회를 통해 사업재원확보 문제, 개발행위제한으로 투자 위축, 산업단지 편입으로 인한 입주업종 및 토지거래 제한 등 애로사항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실현성 있는 해결방안을 조속히 찾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시는 조속한 사업추진 방향결정 계획을 갖고 금년도에 확보예산 300억원을 사업지구 내 도로(4개 노선)사업 보상을 위해 금년 말부터 투입하고, 내년도 사업비 약330억원을 투입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인원을 보강하여 적극 추진하고자 내년 초에 전담부서도 신설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재생시행계획승인 신청 이행 기한이 내년 9월로 임박하여 조속한 시일 내에 실현성 있는 사업추진 방향결정 계획을 안내하는 이번 주민설명회에 기업체, 주민 등 관계자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요청드리며 주차장이 비좁아 대중교통을 이용한 참석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은 2009년 9월 정부의 노후산단 재생 4개 시범지구 공모로 선정되어, 타 시범지구(부산, 대구, 전주)와 마찬가지로 가시적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는 전면수용방식을 중점으로 추진해왔으나, 전체 시범지구 모두 민자유치 등 재원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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