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전우체국 적십자봉사회, 봉사활동 앞장

 
 

서대전우체국 적십자봉사회(회장 이기상) 회원 20여 명이 최근 외로움과 가난, 아픈 몸을 이끌고 힘겹게 살아가는 관내 부사동 기초생활수급자 가정 3가구를 찾아 따뜻한 겨울나기에 필요한 연탄 200장씩과 스텐보일러 등을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서대전우체국 적십자봉사회는 해마다 연말이면 관내 어려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랑+행복+사랑의 불씨’ 연탄배달 봉사활동과 함께 생필품 전달 등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특히 봉사회 회원들은 평소 우편물을 배달을 통해 낙후된 가정을 알아내 휴일이나 주말 등을 이용해 도배나 장판, 페인트칠, 창문 교체 등의 집수리 봉사활동도 펴오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 봉사회 한우송 총무는 “우리의 작은 정성과 사랑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다는 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펴겠다”고 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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