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행부 현안 청취…해외연수비 전액 반납 결의

 
 

계룡시의회는 30일 오전 10월 중 의원간담회를 열고 집행부의 당면 현안 등을 다루었다.

의회는 이날 ‘계룡시 보조금 관리 조례 전부 개정’, ‘계룡시 옥외광고물 등 관리조례 전부개정’ 등 총 4건에 대해 관계자들로부터 보고를 받았다.

이어 시의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 및 합리적인 의견도 제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의원들은 올해 국외여비 예산 1,400만원 전액을 반납, 소외계층 지원사업비에 쓰도록 결의했다.

김혜정 의장은 국외여비 반납과 관련, “경기침체 및 소비심리 부진 등 어려운 지역경제 현실을 감안, 시민과 함께 고통을 분담하고,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겠다는 의원들의 의견을 모아 의원 국외여비를 반납키로 했다”며 “주민 대표기관인 시 의회가 이에 솔선수범하는 것이 당연한 도리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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