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건양대학교-대전테크노파크…교육협력 업무협약

대전시가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방산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국방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산학연 관련기관과 함께 힘을 모은다.

대전시는 건양대학교(총장 김희수)와 (재)대전테크노파크(원장 전의진) 3개 기관이 방산전문인력 양성 및 국방산업 육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20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대전지역을 중심으로 국방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 기반 구축 ▲인력양성에 따른 기관별 역할분담을 담고 있으며 ▲건양대는 LINC(산학선도사업) 사업과 연계 재정적 지원과 교육프로그램 운영 전반에 대하여 교육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하고 ▲대전테크노파크는 효율적인 교육운영을 위한 홍보 및 환경조성 ▲대전시는 교육과정 발전방향 제시 등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지속적으로 국방기업을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오는 28일부터 12월 5일까지‘전문방산교육과정’을 개설하여 국방부 및 방위사업청 등 전·현직 전문 강사진이 방산육성 정책과 방위사업 추진절차, 방산원가 및 사업관리, 기업 애로사항 등에 대한 자문과 제언을 통해 지속적인 국방산업 발전협력방안 모색과 교육운영 프로그램 운영 및 기업상담을 지원하게 된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국방산업 전문인력 양성 및 기업역량 강화로 애로사항 해소 등 실질적인 국방사업의 참여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교육수료 기업에 대해 방위력개선사업 및 컨설팅사업 등 시 지원사업 등에 우선 지원 받을 수 있도록 하고, 향후 국방분야 인력양성 확대를 위해 국비 지원사업을 유치하여 수요자 맞춤형 인력양성교육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한선희 시 과학문화산업본부장은“대전은 첨단부품 소재 등 중소벤처기업 위주로 포진되고 국방산업의 특성상 진입장벽이 높아 기업의 방산진출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앞으로 국방기업들의 애로사항 해소와 실질적 매출증대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다양한 시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개설되는 전문방산교육과정 신청접수는 오는 27일까지 선착순, 참가비는 무료이며 교육장소는 대전테크노파크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보다 자세한사항은 대전테크노파크 국방산업팀(042-930-4432,4433, www.daejeontp.or.kr)로 문의하면 된다.

/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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