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기술품질원 산하 신뢰성센터 대전설립 위해 … 산학연군 머리 맞댄다

 
 

대전시는 국방산업클러스터 조성을 위해‘광역연계 IT융합 국방생태계 조성 방안’을 주제로 16일 국방컨벤션에서 방산선진화 포럼을 개최했다.

대전시와 충남·북도가 공동주최하고, 충남대국방연구소와 한국방위산업학회가 주관하는 이날 포럼에는 김성찬 국회의원과 채우석 한국방위산업학회장, 임충빈 충남대학교 석좌교수(前육군참모총장), 최기출 교수(前해군참모장), 이영하 사회공헌공동체협의회 총재(前공군참모차장), 김인우 ADD 민군협력진흥원장, 정순목 대전시국방산업자문관(前방사청 차장)과 수요처인 군 관계자 및 국방관련 기업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포럼에는 김인우 국방과학연구소 민군협력진흥원장의 창조경제 추진동력 국방기술에 대한 특별강연에 이어 주제발표에서 장원준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이 우리나라 방위산업 현황과 발전과제에 대한 추진전략 등을 발표했다.

또한 국방대학교 김명수 수원대 교수가 국방신뢰성 평가 발전방안으로 무기체계 개발 및 획득시 체계적인 업무수행 능력 제고방안을 제시했고, 임익순 육군교육사 교수는 국가품질원 신뢰성센터 대전유치의 당위성과 기대효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대전시 한필중 신성장산업과장은“대전의 국방산업은 탁월한 입지조건과 산업성장 경쟁력으로 신뢰성센터 유치시 지역 특화프로젝트인 국방 ICT융합 기업생태계 조성사업의 추진 동력을 극대화해 연관산업 유입과 유동인구 증가 등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신뢰성센터 유치의 장점으로 대전지역을 중심으로 국방관련 컨트롤타워와 군 수요처 집중, 주거, 교육 문화 등 우수한 정주환경, 편리한 교통과 국방기업 밀집 등을 들 수 있으며, 특히 국방과학연구소 등에 이미 구축되어 있는 신뢰성장비와 연계 활용이 가능해 효율성과 경제성이 우수한 점을 꼽았다.

/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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