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발대식…300개 기업 1:1 매칭 지원

 
 

대전시는 13일 오전 10시 시청 대강당에서 권선택 시장을 비롯해 기업인 300명, 기업도우미 공무원 300명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도우미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기업 성장기반 역량 강화 및 기업과 기업도우미의 상생 발전을 위해 마련된 이날 발대식은 결의문 선서, 전문가 초청 특강, 기업지원 정책 설명 순으로 진행됐으며 ㈜성광창호디자인 윤준호 대표와 시청 기업지원과 윤주미 주무관이 기업과 도우미를 대표해 결의문을 낭독했다.

또한 김진국 배재대 중소기업컨설팅학과 교수의 ‘도전하는 기업인, 도와주는 대전시’ 주제의 특강에 이어 최시복 기업지원과장이 대전시가 추진하고 있는 기업지원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설명해 기업인들의 궁금증을 풀어주었다.

권선택 시장은 “기업도우미 시책은 기업들이 안고 있는 애로사항을 원스톱으로 해결해 기업 성장기반 역량을 강화하여 대전경제 규모를 극대화하기 위한 시책”이라며 “앞으로 기업도우미들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면 기업 애로사항 해결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한편, 시가 추진하는 기업도우미 시책은 그동안 대전시, 대전경제통상진흥원, 대전TP 등에서 기업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자금‧기술지원, 산업용지 개발 사항, 수출‧판로 지원 등이 주요 애로‧고충 사항으로 나타남에 따라 이의 해소와 함께 규제 개혁 및 제도(법) 개선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기업 지원 서비스를 위해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이 서비스의 원활하고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시‧구청의 역량 있는 직원 300명을 기업도우미로 지정해 300개 기업과 1:1 매칭을 통해 다양한 시책 추진은 물론 우수한 기업도우미에 대한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기업도우미 활동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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