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녀 심청을 찾습니다.”

(재)가천문화재단은 우리 전통 문화의 핵심인 효(孝)정신 함양을 위해제정하여, 올해로 16번째를 맞는 ‘심청효행대상’ 후보자를 이달 19일까지 전국에 걸쳐 공모한다.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법무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인천광역시,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한국문화원연합회,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공모는 ‘심청효행상(청소년)’과 ‘다문화효부상(이주여성)’, ‘다문화도우미상(개인/단체)’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후보자는 △중앙행정기관장 △지방자치단체장 △사회복지담당 부서장 △각 시·도 교육감 및 교육장, 각급 학교장 △성균관 유림, 향교의 전교, 문화원의 대표 △국장급이상 현직 언론인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법률에 의해 설립 인(허)가 받은 다문화가정 관련 단체장 △20인 이상 추천인단(친인척 제외) 등에서 하나의 추천을 받으면 신청이 가능하다.

후보 접수 기간은 오는 19일까지로 마감 당일 도착분까지 유효하며 가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gachon.or.kr)에서 인터넷을 통해 접수하거나 등기우편을 활용하면 된다.

수상자는 현지실사와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의 등 3차에 걸친 공정한 심사를 거쳐 11월~12월 중에 발표할 예정으로, 총 7,8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각각 수여된다.

‘심청효행상’ 대상 1명 1,000만원, 본상 2명 각 500만원, 특별상 6명 각 300만원, ‘다문화효부상’ 대상 1명 1,000만원, 본상 2명 각 500만원, ‘다문화도우미상’ 대상 1명 1,000만원, 본상 2명 각 500만원으로 총 3개 부문 15명(단체)를 선발한다.

또한 부상으로 가천대 길병원 진료비 평생 감액과 100만원 상당의 무료 종합건강검진권 2장이 제공되며, 수상자 배출기관에는 총 200여 만원 상당의 교육기자재와 홍보비 등이 별도로 지원된다.

자세한 시상 요강과 신청양식은 가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gachon.or.kr)를 참고하면 된다.

/박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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