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청 1~3층에서...

대전시는 다음달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청 1~3층 로비에서 ‘좋은 일자리, 당당한 여성! 내일을 Job는 오늘’이라는 슬로건으로‘2014 대전여성 취업·창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 8회째인 대전여성 취·창업박람회는 작년 노동부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취업박람회’성과를 거두어 유명세를 더해가고 있으며 구직자들에게 양질의 일자리 제공으로‘여성이 행복한 도시’와 중소기업에는 우수한 인력을 알선해 구인난을 덜어주는‘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의 win-win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박람회장에는 7,000여명 이상 참석이 예상되는 가운데 22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하며 부스를 배정받지 못한 기업을 위해 별도로 구인게시판을 운영하는 등 전년도 369명의 취업에 이어 금년에도 400명 이상의 취업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구인난을 겪는 기업들의 홍보와 함께 현장취업을 원칙으로 취업지원관, 채용관, 창업관 등 8개관으로 나눠 새내기, 재취업, 중장년, 결혼이주자 등을 위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서비스가 펼쳐진다.

또, 국가적 과제인 고용율 70% 달성을 위해 여성들의 경력단절을 해소시키고자 주부층을 위한‘소자본 안정 창업관’을 선보이고 일·가정 양립기업문화 홍보를 위해 여성친화기업 소개와 함께 취업성공사례 소개존도 설치된다.

특히, 행사 당일 전업주부에서 직업인으로의 변신을 꿈꾸는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을 돕기 위해 유형별 취업상담 창구(적성검사→유망직종 소개→구인업체 면접 연계)를 원-스톱으로 운영하여 구직을 희망하는 여성분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더불어 참가자들의 취업성취 의욕을 높이고자‘면접메이크업 강좌’, 여성CEO 5명의‘릴레이 창업설명회’, 진양혜 아나운서의 ‘여성들의 취업과 일·생활’특강 및‘영화속에서 만나는 클래식’이란 인기 강좌도 함께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대전여성 취·창업박람회는 중부권 최대의 여성들만을 위한 특화된 취·창업박람회이자 작년 전국 최우수취업박람회로 평가받았을 뿐만 아니라 참가기업들이 패키지여행권, 펜션 및 글램핑이용권, 김치냉장고, 패션헤어웨어 등 다수의 협찬품을 보내온 만큼 경품추첨 행사도 풍성하게 진행될 예정”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구직을 희망하는 여성은‘대전광역새일지원본부’ 홈페이지 또는 박람회 전용홈페이지 '대전여성취창업박람회.kr'로 접속해 신청서를 접수하거나 행사당일에 이력서, 자기소개서, 신분증 등을 가지고 현장(운영지원본부)에서 신청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또, 대전광역새일지원본부(070-4362-6573)에서는 행사당일 취업으로 직접 연계되지 못한 참가자들을 위해서 직종별 미니박람회를 순차적으로 진행하여 미스 매치 해소를 통한 취업연계를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박람회 당일 참가하시는 시민들께서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줄 것을 적극 당부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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