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추진위 회의…축제 발전방안 열띤 논의

논산시는 강경발효젓갈축제가 올해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도약하는 원년이 되도록 하기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나섰다.
논산시는 21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오는 10월 15일부터 5일 간 강경포구 일원에서 펼쳐지는 강경발효젓갈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한 제2차 추진위 회의를 열었다.
강경원 부시장을 비롯해 축제 추진위원, 자문위원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는 프로그램 조정 소위위원회 심의결과 보고, 대표 프로그램 선정, 축제 자생력 강화 방안과 성공 축제를 위한 발전 방안 등에 대한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강 부시장은 “다양한 문화행사와 차별화된 체험을 즐길 수 있고 시민들이 주도하고 참여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많은 대안을 제시해 달라”며 “특히 안전하고 품격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젓갈김치 담그기 체험’을 대한민국 대표축제 도약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선정했으며 젓갈전시관 적극적인 활용, 젓갈상인과 지역주민 참여 활성화, 강경 근대문화유산을 활용한 체험프로그램 도입, 축제 간 지역융합 상품 발굴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시 관계자는 “금강의 아름다움을 최대한 관광객에게 전하기 위해 조망권이 최대한 확보될 수 있도록 행사부스를 배치하고 행사장 내 부교를 설치해 강경포구의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등 강경발효젓갈축제 이미지를 상징하는 다양하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박민수 기자

저작권자 © 계룡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