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1일까지 양촌자연휴양림 숲속 작은도서관 운영

여름 휴가철 힐링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는 양촌자연휴양림을 찾으면 피톤치드는 물론 여유롭게 마음의 양식까지 쌓을 수 있어 일석이조다.
논산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양촌자연휴양림에서 이달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숲속 작은 도서관을 개설,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휴양관 내 다용도실에 마련된 숲속 작은 도서관은 이달 21일부터 31일까지 양촌휴양림에서 제12회 지구사랑환경전시회(개구리특별전)를 개최하는 늘푸른나무(논산환경교육센터/대표 권선학)의 도서 기증을 시작으로 일반에 개방된다.
이곳에는 어린이들 위주의 동화책과 양서류 관련 도서 등 약 200여 권이 비치돼 있으며, 시민들을 대상으로 동화책 기증도 받을 예정이다.
숲속 작은 도서관은 대부분 아이들을 동반하고 가족단위로 휴양림을 찾는 이용자들과 개구리특별전시회를 관람하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물놀이와 자연체험놀이 외의 휴양림의 문화공간 확보라는 측면에서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21일부터 양촌휴양림에서 개최되는 개구리 특별전에는 참개구리와 청개구리를 비롯한 멸종위기의 두꺼비와 맹꽁이, 무당개구리, 희귀종 금개구리까지 다양한 양서류의 사진과 패널 및 실물이 전시되며 현재 500명이 넘는 관람객이 예약한 상태다.
/박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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