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기본·실시설계 승인‥2016년말 착수

이인제 국회의원
이인제 국회의원

7.4km 왕복 4차로…국비 1,835억원 투입 예정

논산시와 계룡시가 그동안 추진해 왔던 연산~두마 국토 대체 우회도로 사업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1일 국토부에 따르면 논산시 연산면 송정리~계룡시 두마면 왕대리 구간 국토 대체 우회도로 사업이 기획재정부로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승인이 나 설계가 완료되는 2016년 말이나 2017년 초 본격적인 공사가 착수될 전망이다.
새누리당 이인제 국회의원(논산·계룡·금산) 측에 따르면 “그동안 기본설계용역이 조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기재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왔다”며 “두 도시 간 원활한 교통소통 및 국도의 계룡시가지 관통에 따른 도시발전 저해 요소가 해소될 것”이라고 했다.
논산 계룡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이 국도 대체 우회도로가 조기에 착공되면 국방대 이전과 계룡대 3군본부 입지 등에 따른 유동 인구의 지속적인 증가로 야기될 수 있는 시가지 교통체증 해소는 물론 계룡 제2산업단지의 접근성 등 지역 균형 발전이 촉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12년 2월 제3차 국도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된 이 사업은 연산~두마 구간 7.4km를 왕복 4차선으로 개설하는 것으로 국비 1,83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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