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범죄예방 과정' 운영…국제교류 활성화 기대

경찰교육원은 12일 선진 경찰교육시스템 해외 전수와 국제적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해 '국제경찰교육센터'를 개소했다
국제경찰교육센터는 앞으로 매년 10여 차례 외국 경찰관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범죄 예방 과정' 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한국국제협력단이 주관하는 '과테말라 경찰교육시스템 개선사업'에도 참여한다.
정용선 경찰교육원장은 “개도국에 대한민국의 선진 치안시스템과 경찰행정을 전수함과 동시에 선진국의 치안시책도 연구함으로써 치안한류와 글로벌 경찰교육의 메카로 발돋움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외국인 연수과정’의 래나토 군반 총경(필리핀)도 “경찰교육원에서 한국의 치안시스템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었는데, 경찰교육원에 국제경찰교육센터가 개설되는 만큼 필리핀 경찰도 적극적으로 교류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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