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계룡 찾아 “두번째 도지사 임기 허락해 달라” 호소

 
 

3농정책 등 새로운 대한민국 비전 제시”

안희정 충남지사 후보는 21일, 고향인 논산을 찾아 “안희정이 이끈 충남도정은 정치적 소속과 상관없이 공정한 기회와 합의를 위해 노력해 왔다”고 말하며, “이런 것이 새로운 대한민국이 아니겠냐”며 새로운 대한민국 미래비전을 제시했다.
안 후보는 황명선 논산시장 후보 사무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고향에 불던 바람 한 줄기가, 뛰어놀던 동네 아저씨 말씀 한 마디가 무엇을 뜻하는지 늘 가슴에 새기고 살고 있는 충청남도 도지사 후보 안희정 인사올린다”고 절하며, “도정을 시작할 당시에는 젊은 도지사에 대한 기대반, 우려반이었지만, 덕분에 ‘사람됐네, 괜찮네’라는 평을 받았다”고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안 후보는 또 “농업없는 나라는 없다”면서 “충남도정의 제1목표로 삼았던 3농정책이 농업예산 확대 등의 성과를 얻었지만, 농민여러분께서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이라는 마음으로 단결해 농업•농어촌에 대한 새로운 국가전략을 세우자”고 제안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계룡시 방문 엄사리 일대 상가와 최홈묵 계룡시장 후보 사무소 등을 방문해 민생소통을 이어나갔다.
이 자리에서 안 후보는 최홍묵 계룡시장 후보를 비롯한 새정치민주연합 시의원 후보들과 엄사사거리 상가일대를 돌며 민생행보를 이어나갔다.
안 후보는 엄사면 상가를 방문 한자리에서 계룡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듣고 계룡시가 자족도시로 가는데 있어 계룡시와 시민들의 지혜를 모아 함께 해결하는데 힘쓰자고 말했다.
특히, 택시 사업종사자들과 10여분 대화를 나누면서 인구감소와 경제침체로 택시업계도 직격탄을 맞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를 해결하는데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안희정 도지사 후보는 계룡시민들게 항상 고마움을 잊지않고 있다는 말과 함께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들에게 힘을 실어줄 것을 호소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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