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대에 물려줄 자랑스러운 도시건설’ 약속

명품 교육도시 조성 등 발로 뛰는 ‘세일즈시장’ 될 터

새누리당 이재운 계룡시장 후보가 21일 선거사무실 개소식 및 출정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했다.
이인제 국회의원을 비롯해 새누리당 도의원 및 시의원 후보, 김태정 계룡시노인회장 등 관내 각급 사회단체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있은 이날 개소식은 세월호 참사에 따른 국민적 슬픔을 감안, 참석자 소개와 축하인사 등 간소하게 진행됐다.
이인제 의원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계룡대가 있는 계룡시는 ‘국가의 혼’이 담겨 있고, 대실지구개발과 함께 인구 6~8만을 내다보는 국가의 중추도시 운명을 갖고 태어난 도시”라며 “그래서 계룡시장은 아무나 하는 자리가 아니고 젊고 폐기가 넘치는 이재운 후보만이 할 수 있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세월호 참사로 인한 먹구름으로 새누리당이 잠시 타격을 받고 있지만, 먹구름 뒤에는 태양이 새로운 희망과 함께 나타날 것”이라며 “계룡시민들의 단결된 힘으로 이재운 후보를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들 모두 압승시켜 새로운 계룡의 미래를 개척해 나가자”고 역설했다.
이재운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후대에 물려줄 자랑스러운 도시’를 만들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이어 “앞으로 4~5년이 계룡의 100년 미래를 좌우하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지방선거는 계룡을 발전시키느냐, 후퇴하느냐 하는 중요한 선거인만큼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당부한다”고 호소했다.
그는 이어 “우리 청소년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교육 여건과 체계적인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여 계룡시를 명품교육도시 및 우수 기업을 유치하고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펼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로 뛰는 세일즈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또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복지, 문화, 환경정책을 펼쳐나가겠다”며 “자족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시민과 함께 모두가 행복한 명품 계룡시를 건설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제2~3대 계룡시의원, 제2대 후반기 부의장, 제3대 후반기 의장을 맡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친 공로로, 2011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통령 표창, 2013년 풀뿌리 자치대상, 지방의정봉사상을 받았으며 이번 지방선거에 계룡시장(새누리) 후보로 공천됐다.
/정병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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