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시의원 후보들, 새누리당 시장후보 겨냥

새누리당 계룡시장 후보에 대한 상대 당(새정치) 측의 흑색선전과 관련, 여야 간 날선 공방이 오가고 있다.
20일 새정치민주연합(이하 새정치) 계룡시의원 후보들은 “새누리당 계룡시장 후보는 낡은 흑색선전을 즉각 중단하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들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새누리당 시장 후보는 아무런 근거도 없이, 자신과 관련된 추문의 진원지로 새정치 시의원 후보 전원을 매도한 것”이라며 “계룡시민들게 사실을 명명백백하게 밝히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그는 항간에 떠도는 자신의 스켄들과 관련, ‘상대 당’ 모 시의원 후보가 비방 및 허위사실을 유포했다. 그 문제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상대 당 시장 후보’ 손을 들어준다(본보 19일자 1면)”는 보도와 관련, “이는 마치 새정치 시의원 후보가 새누리 계룡시장 후보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것처럼 호도한 전형적인 흑색선전”이라며 “근거 없는 비방과 흑색선전을 남발하는 새누리 시장 후보의 경솔한 언동에 대해 강력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어 ▲새누리 계룡시장 후보는 새정치 시의원 후보 누가, 언제, 어디에서, 무슨 내용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했는지 구체적으로 밝히고 근거를 제시하라 ▲ 후보의 주장이 사실이면 허위사실을 유포한 사람을 사법당국에 고소하라 ▲ 만일 후보가 증거를 제시하지 못하거나 거짓으로 확인될 경우 이는 시민을 우롱하는 행위이며, 상대당 후보들의 명예를 실추시킨 행위이므로 새누리 계룡 시장 후보는 즉각 사퇴할 것을 촉구하는 등 3 개항을 요구했다.
/정병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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