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공무원노조, 도 공동모금회에

계룡시 공무원노조(위원장 오세택)는 지난 25일 세월호 참사 희생자 및 가족을 위한 성금 100만원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노조는 당초 근로자의 날(5월 1일)을 맞아 시 공직자들에게 격려의 다과를 마련, 전달할 계획이었으나 세월호 참사를 애도하는 범국민적 슬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해당 예산 모두(100만원)를 이날 기탁했다는 게 노조 측의 설명이다.
오세택 위원장은 “공직자이기에 앞서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 이번 사고에 대해 참담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비록 적은 금액의 성금이지만 계룡시 공직자의 마음이 참사 가족들에게 전해지길 바라며 실종자의 무사생환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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