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물?과학?놀이 한 곳에…다양한 볼거리 제공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시민들이 다양한 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21일부터 30일까지 월평·신탄진정수장을 한시적으로 개방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수돗물 생산과정을 알리고 수돗물이 과학적으로 검증된 깨끗하고 안전한 물이라는 인식 전환의 계기를 통해 수돗물의 신뢰도를 높이고 시민들의 음용률 향상을 위해 마련된 것-.
행사가 진행되는 월평·신탄진정수장은 72만㎡ 부지는 영산홍, 철쭉, 꽃 잔디 등 20여종 수만 본의 봄꽃과 조경수가 클래식 음악과 어우러져 매년 가족단위 봄나들이 장소로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수돗물 생산과정 및 홍보관 견학, 수돗물 시음회, 물 체험 과학교실, 물 사진 전시회 등 가족단위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진행된다.
특히 26일과 27일 주말에는 물 로켓 발사, 물방울 속 체험, 비눗방울 놀이, 민속놀이 체험 등 어린이를 위한 특별 이벤트도 선보일 계획이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개방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봄의 정취를 느끼고 시설 관람 및 물 체험을 통해 수돗물이 깨끗하고 건강한 물이라는 인식을 갖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상수도사업본부(715-6062), 월평정수장(715-6424), 신탄진정수장(715-6514)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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