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희 예비후보 제안…실행 여부 관건
새누리당 계룡시의원 예비후보가 계룡 발전을 위한 ‘6.4지방선거 참 공약 공동 발의’를 제안하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
올 6.4지방선거 계룡시 (가)선거구 시 의원으로 출마하는 한민희 예비후보는 9일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참 공약 공동 발의를 제안했다.
한 후보는 이 회견에서 “6.4지방 선거를 앞두고 지역 발전을 위한 노력은 뒤로한 체 선거 승리만을 위해 상대방 비난과 권모술수로 갈등과 분열만을 일으킨다면 우리 계룡의 미래는 보이지 않을 것”이라며 “누가 당선 되더라도 계룡시민을 위해 소통과 화합의 마음으로 시의 큰 현안은 함께 해결해 나가겠다는 마음으로 지역 발전을 위한 참 공약을 공유하자는 의미로 ‘참 공약 공동 발의’를 제안한다”고 했다.
한 예비후보는 “현재 계룡시의 큰 현안은 ▲지역경제 활성화 ▲계룡의 우수 인재 외부 유출 및 교육정책 개선 ▲화요장터 개선 등”이라며 “이들 현안은 지역 발전을 위한 해결 과제이자 계룡 발전의 동력인만큼 모든 것을 떠나 참 공약으로 공동 발의토록 제안한다”며 “이를 위해 후보자들이 서로 만나 진지한 정책토론을 거쳐 공동 공약으로 발의하자”고 제안했다.
한편, 한 예비후보는 “새누리당 모든 예비후보들과의 개별 접촉을 통해 지역 발전을 위한 참 공약 공동 발의 취지를 설명하고 이를 지역 발전에 활용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전철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