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신용평가기관, A+(안정)신용등급 평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건전성이 악화되고 있음에도 대전시의 재정 건전성이 매우 안전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대전시에 따르면 최근 시는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일본 최대 신용평가 회사(이하 JCR)로부터 7년 연속 A+ 신용등급을 획득했다.
이 같은 사실은 대전시가 민간투자(DRECLE)로 운영하는 대전천변도고속화도로의 일본 사무라이채권 재 차환(130억엔)에 대한 지급보증 시 투자가들이 국제적인 신용평가기관의 신용평가를 요구함에 따라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실시한 JCR의 정밀한 실사 결과 드러났다.
이번에 대전시가 JCR로부터 A+ 신용등급을 부여받은 것은 그동안 부동산 경기침체 등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시의 재정운영 방향을 건전 재정을 기조로 둔 성과를 국제적인 신용평가 기관이 인정한 것이며, 또한 시 산하 공기업의 경영성적의 우수한 성과에 기인한 것으로 타 자치단체에 비해 긍정적 선례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아울러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시의 해외자금차입 또는 지급보증 시 저금리가 적용돼 시 재정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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