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방벤처센터, '관내 7개 기업과 MOU

대전시와 국방기술품질원이 공동 운영 중인 대전국방벤처센터가 중소·벤처기업의 국방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대전시와 대전국방벤처센터는 31일 센터회의실에서 관내 벤처기업 7곳과 국방기술 및 경영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기업은 ㈜지디엘시스템, ㈜유일글로비스, ㈜시스피아, ㈜테스트마이다스, ㈜제노포커스, ㈜세이프텍리서치, ㈜가치소프트 등이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업체 중에는 대전시가 지역특화산업으로 중점 육성하는 국방 ICT 융합산업 특성화 방향에 걸맞게 IT분야의 우수한 기술을 가진 4개 업체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 중 ‘A’업체는 지상군 전술데이터링크(KVMF: Korean Variable Message Format) 기반의 지휘통제용 전장관리 소프트웨어 개발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감시정찰, 지휘통제, 타격체계, 방호 등 주요 무기체계에서 크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유재명 대전국방벤처센터장은 “이번에 선정된 7개 업체는 독보적인 기술력이 매우 우수한 업체로서 대전지역 국방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협약업체로 선정된 기업은 대전국방벤처센터로부터 개발비 지원을 비롯해 기술 및 경영지원 등 국방산업 진출에 필요한 전반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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