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봉지구개발 포함 2016년 12월 완공 목표

대전시가 유니온스퀘어 사업을 정상 추진한다.
24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유니온스퀘어 사업지역에 중소상인 보호 대책으로 유통상업 시설에 입주하는 프리미엄 아울렛 시설에 4D영화관, 아이스링크, 실내수영장 등 교외형 복합엔터테인먼트 시설로 기존 중소상인이 취급하는 상품과 차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외국인 투자기업 유치를 통해 대전에 현지 법인을 설립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고, 지역건설업체 뿐 아니라 지역상품을 판매하고 전시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할 계획으로 대전시와 신세계는 이미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업체 우선 참여, 신규직원 채용 시 지역주민 우선 채용, 지역 기존 상권과 지역 내 관광지와 전통시장 등을 연계하는 투어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등 상생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기로 하는 등 향후 지역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대전발전연구원은 복합유통시설 유치에 따른 기대 효과로 공사비, 운영비 등으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 3조457억원, 2만2,000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 등 ‘입지에 따른 기대효과 분석’을 내놓았다.
앞으로, 대전시에서는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개발제한구역 해제 이후 구봉지구 도시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신세계 유니온스퀘어 건립공사와 함께 2016년 12월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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