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꿈 실현되는 계룡시 건설’ 약속

 “징기스칸은 ‘보이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는 사람은 현명한 자’라고 말했습니다. 이것이 진정 계룡시에 필요한 지도자의 리더십입니다.”
조광국(48·새정연) 계룡경제연구소 대표가 5일 올 6.4지방선거에서 계룡시장으로 출마할 것을 공식 선언했다.
조 예비후보는 이날 ‘출마선언문’을 통해 “현재 계룡시는 인구 감소, 폐업 업소 증가 등 총체적 어려움으로 시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며 “이를 바로잡고 ‘시민의 꿈’이 이루어지는 계룡시를 만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계룡시장에 당선되면 “청렴하고 공정하며 시민을 섬기는 목민관으로, 공무원들이 눈치 보지 않고 소신껏 일할 수 있고, 시민을 위해 각자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최적의 행정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또한 “계룡시 인구가 눈에 띄게 늘고, 상시적으로 관광객이 찾아오는 계룡시를 만들기 위한 획기적인 방안을 갖고 있다”며 “계룡시 경제와 시민의 삶을 개선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퇴역 군인, 연구단지 연구원 출신 등 유능한 시민의 역량이 사장되지 않고 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 살기 좋고 행복한 계룡건설”을 약속했다.
그는 이와 함께 “평균 연령 28세의 전국에서 가장 젊은 계룡시,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두뇌를 갖고 있는 민도 1위의 계룡시가 왜 침체를 거듭해야 합니까”라고 반문한 뒤 “이 모두가 지도자의 자질 부족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제는 진보와 보수의 대결은 의미가 없다”는 그는 “어떻게 나라를 사랑하고 어떻게 국민을 사랑하는가만이 중요하다”며 “계룡시장의 새로운 마인드가 계룡시의 운명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안철수의 새 정치’에 대한 가치를 공유하며 새롭게 창당하는 통합 신당에서 그 어떤 정파와 당파, 가치보다는 ‘조국과 계룡’에 충성하고 봉사해 현재 계룡의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키겠다”고 했다.
고려대 법대를 졸업한 조 예비후보는 전 민주당 계룡시장 후보 및 논산·계룡 통합반대추진위총괄본부장, 민주당 대통령후보 시민캠프 충남선대본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현)계룡경제연구소 대표를 맡고 있다.
/정병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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