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도 계룡시 노인 일자리사업 발대식이 3일 문화예술의 전당 대강당에서 참여자 586명이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베풀어졌다.
‘다시 찾은 청춘, 매력 있는 계룡에서 출발(start)’을 모토로 새 출발을 다짐한 이날 행사는 발대식에 이어 원활한 일자리 수행을 위한 각종 안전 수칙 전수 등 소양교육이 진행됐다.
올해 참여 인원은 지난해 467명보다 119명이 늘어났으며 사업비는 지난해 9억3,400만원보다 2억4,000만원이 증가한 11억7,400만원에 이른다.
추진 사업은 18개 사업으로 각 사업별로 9~12개월 간 진행되며 지난해와 달리 ‘老-老 care(노-노 케어 : 어르신이 어르신가정 찾아가 돌봐주는 사업)’ 사업이 연중 추진된다.
특히 어르신들의 다양한 적성과 능력에 맞춘 일자리 제공을 위해 올해 은빛공원 지킴이, 행복경로당 지킴이, 신바람 텃밭관리 등 3개 신규 사업을 추가로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일자리 희망 어르신들에게 안전한 근무 환경을 만들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생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일자리 사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계룡시는 지난해 8월 보건복지부 2012년도 노인 일자리사업 평가에서 지자체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노인 일자리 창출에 행정력을 집주해 오고 있다.
/정병상 기자

저작권자 © 계룡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