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 살기 좋은 계룡 재창조하겠다’ 천명

최홍묵 前 시장
최홍묵 前 시장

최홍묵 전 계룡시장이 민주당 계룡시장 후보로 추대됐다.
민주당 계룡시연락사무소(소장 김대영 계룡시의원)는 25일 김종민 지역위원장 등 당직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원모임을 갖고 오는 6.4 지방선거 계룡시장 후보로 최홍묵 전 계룡시장을 추대했다.
이에 앞서 민주당 계룡시연락사무소는 지난 1월 17일 계룡시민과 계룡시 민주당원을 대상으로 실시할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최홍묵 전 시장과 김대영 시의원 두 후보 간 후보 단일화를 추진키로 합의했었다.
이에 따라 이달 17~22일 1주일 간 당원 및 일반 시민 여론조사 실시에 이어 25일 열린 당원모임에서 여론조사 등을 토대로 최 전시장을 민주당 계룡시장 단일후보로 확정했다.
당원모임 관계자는 민주당 기초선거 정당공천제가 유지되면 향후 공천심사 과정에서 지역 당원의 뜻을 모아 최홍묵 전시장을 단일 후보로 중앙당에 추천할 예정이며, 만일 기초선거 정당공천을 하지 않기로 결정될 경우, 지역 당원들의 자율적 의사에 따라 최 전 시장을 지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최 후보는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투명하고 깨끗한 합의과정에 참여한 후보들과 함께 6.4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후보들과도 긴밀한 협조로 계룡시민이 행복한 더 좋은 계룡시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계룡시민이 바라는 깨끗한 선거를 통해 흠집으로 변한 계룡의 4년을 되찾을 것‘이라며 ”시민 위에 군림하는 행정이 아니라 시민과 함께하는 행정을 통해 풍요롭고 살기 좋은 계룡을 다시 만들어 놓겠다’고 강조했다.
/정병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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