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훈 연구사 25일 충남대서 박사학위 취득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 수도기술연구소는 소장(이봉우)과 연구분석과장(조정희), 수질분석담당(하덕호)에 이어 김태훈 연구사가 25일 충남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음으로서 4호 박사를 탄생시켰다.
또한, 실험업무를 맡고 있는 성기은 연구원도 석사학위를 취득, 겹경사를 맞았다.
대학원에서 생화학을 전공한 김태훈 연구사는 인간 질병의 유전자 치료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로 이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업무적으로는 살모넬라, 원생동물 등 수인성 병원미생물 검사로 수돗물에 대한 안정성 확보 및 중부권 최대 상수원인 대청댐의 인공식물섬 효과분석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로 조류 냄새물질 제거와 정수처리 공정의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김태훈 연구사는 “과중한 업무에도 틈틈이 연구한 논문이 결실을 맺게 되어 무엇보다도 기쁘다”며 “이번 학위 취득을 계기로 상수도 정수처리공정의 발전과 수질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펼쳐보였다.
이봉우 수도기술연구소장은 “앞으로도 직원들에게 지속적인 면학 분위기 조성과 격려를 통해 더 많은 전문 인력이 배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도기술연구소는 소장을 비롯한 연구직 12명 중 박사학위 취득자가 4명으로서 공직사회에서는 이례적인 사례가 되고 있으며 직원 대다수가 석사학위 이상을 취득함으로서 상수도 수질전문 연구기관으로서 위상 제고는 물론 앞으로 상수도 수질관리 및 수도기술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병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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