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면·동 등 통해 문화누리카드 선착순 발급

계룡시는 관내 소외 계층에 대한 문화·여행·스포츠관람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21일부터 ‘2014년 문화누리카드 사업 시행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카드 발급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 계층, 우선 돌봄 차상위 계층 등으로 24일부터 선착순으로 예산 소진 때까지 발급한다.
문화누리카드 사업은 기존에 시행되던 문화이용권, 여행이용권, 스포츠관람 이용권을 하나로 통합한 여가바우처 사업으로, 저소득층에게 다양한 문화, 여행, 스포츠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또한, 분야 구분 없이 하나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됐으며, 세대당 10만원의 지원금과 청소년 추가 발급 시 5만원이 추가(세대당 최대 5매)되고, 복지시설 거주자는 개인카드(5만원) 발급 등 문화이용권을 바탕으로 제도를 변경했다.
아울러, 주소지와 관계없이 본인 인증수단이 있는 경우에는 홈페이지(www.문화누리카드.kr)를 통해 발급이 가능하며, 본인 인증수단이 없는 경우에는 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문화누리카드 예산 소진 시에는 발급이 안 되므로 조기에 신청해야 한다”며 “기존 문화이용권카드를 발급받았던 대상자들도 신규 카드로 발급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기타 카드발급 관련 문의는 문화누리 고객센터(1544-3412)나 시청 문화체육과(042-840-2403)로 하면 된다.
/권기택 기자

저작권자 © 계룡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