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17일부터 200·300번 노선 대상

지난 12월 27일 자체 시내버스 개통에 들어간 계룡시는 그동안 주민 불편 사항을 수렴, 운행노선을 개선하는 등 시민 만족 행정 수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3일 시에 따르면 자체 시내버스를 운행한 지 1개월이 지난 2월 초 관내 자연부락을 운행하는 200·300번 노선 주민들의 노선 조정 요구에 따라 운수회사와 협의, 2월 17일부터 일부 노선을 조정, 운행에 들어갔다.
도곡리~품안마을 운행 노선인 200번 경우 기존 도곡리~합판리~유동리에서 도곡리~장자동~향한굴다리~향한2리~광석리~합판리~유동리로, 무상사~두마면사무소 운행 노선인 300번은 기존 엄사중~향한2리~향한1리~무상사에서 엄사중~향한1리~무상사~향한2리~광석리~도곡리~장자동~엄사중으로 노선을 각각 변경했다.
이번 노선 변경으로 그동안 소외되었던 도곡·광석·향한리 주민들의 시내 이동이 편리해졌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편의에 따른 노선 조정으로 대중교통이 정착되는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수렴해 편리하고 쾌적한 대중교통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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