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적 민군협력 ? 창조 국방산업 육성 기대

 
 


대전시는 17일 창조경제의 핵심인 민군협력 활성화를 통한 국방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방산업자문관을 위촉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최근 정순목 前방위사업청 차장을 국방산업자문관으로 위촉했다.
정 자문관은 대전고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미국 인디애나 주립대 경제학 박사로 국방부와 방위사업청에서 방위사업 획득 분야를 두루 섭렵한 전문가로 현재 건양대에서 국방 관련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정 자문관은 앞으로 3년간 대전시 국방산업클러스터 활성화 비전 및 정책수립과 정부기관과의 협력사업 발굴, 산업단지 조성 확대 및 기업유치 활동, 산학연군 교류를 통한 가교역할 등 국방산업 전반에 대한 자문과 네트워크 구축활동을 벌이게 된다.
시는 국방산업자문관 운영을 위해 한국연구재단의 '전문경력인사 초빙활용 지원사업'과 연계해 3년간 1억800만원의 지원금을 받아 추진하는 사업으로 대전 중심의 국방산업클러스터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염홍철 시장은 이날 정순목 국방산업자문관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함께 “대통령께서도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기술혁신과 민간참여 확대를 통한 국방산업 경쟁력 강화를 강조하셨다”며 “대전지역이 국방산업의 메카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견인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정병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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