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인사 ? 전문행정업무 부시장 위임’ 천명

윤차원 前 계룡시의원
윤차원 前 계룡시의원

“향적산에 에코힐링밸리를 조성해 독일과 같은 세계적인 숲 유치원과 동양전통의학 명의 촌을 만들어 의료관광 명소로 육성하겠습니다.”
윤차원(61?새누리당) 전 계룡시의원이 오는 6.4지방선거에서 계룡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윤 전 의원은 “행복한 교육, 창조도시 계룡을 만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면서 “현재 위기에 있는 계룡을 탈바꿈시켜 세계 최고의 도시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시의원 시절 매일 공무원과 같이 출퇴근하며 계룡시정을 누구보다 많이 파악하고 있다”며 “또한 시의원 본연의 임무인 시정을 견제하고 감독하는 일에 초지일관 최선을 다했다”고 자평했다.
그는 특히 의원 재직 시 대표적인 치적으로 유동리 복합문화회관 체육단지 조성을 꼽으며 “1,000억원이 넘게 소요되는 사업을 시민의 공감대 없이 진행하려는 일에 혼자 제동을 걸고 나섰지만 역부족 이었다”며 “오늘날 문제점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것은 ‘돈 버는 시장이 답’”이라며 이를 위해 ▲1,000억원의 연간 세수 확보 기반 조성 ▲1,000명의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 육성 ▲ 시민이 참여하는 창조도시 계룡 T/F팀 구축 ▲부시장에게 공무원 인사업무 및 전문행정업무 위임 등을 약속했다.
육군 중령 출신인 윤 전 시의원은 계룡시의회 제2대 의원, 계룡시 보훈단체 협의회장, 계룡시 범시민 신천지대책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정병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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