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국방관계자 국방산업 시설 등 방문

 
 


대전시는 27일 레바논 국방관계자 방한에 따라 중동지역 해외마케팅 거점구축을 위한 국방산업 교류협력방안을 모색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우리군의 UN평화유지 활동으로 참여중인 레바논 티르지역 국방관계자 방한연수에 따라 대전 지역의 국방산업 시설 홍보 및 네트워킹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2014첨단국방산업전, 벤처국방마트 등 국방전시회 기간중에 레바논 국방관계자 및 바이어 초청과, 시가 강점으로 꼽는 첨단 IT기술력의 무인항공, 전자·정보, 감시·정찰, 레이더, 로봇 등의 군수 및 첨단 방산기술 제품에 대한 정보교류 및 시장진출 등 상호협력을 제안했다.
레바논 남부사령부 라네흐 하비쉬(준장)을 비롯한 방한 연수단 17명은 대전지역의 첨단 R&D기술의 산실인 ETRI, 국방기술의 집합체인 ㈜한화, ㈜유콘시스템을 방문해 무기체계 등 미래 신개념 제품을 구경했다.
특히 ㈜유콘시스템은 방사청과 계약한 소형 정찰용 무인기(리모아이002b), 전술비행선 티로트 등 통합 감시·정찰체계 분야, ㈜한화는 정찰, 탐지, 정밀타격 등 종합 방산업체로 특히 순수 우리기술로 개발한 천무(다련장로켓)는 현재 우리군의 주요 화력 무기체계로 레바논과 국방산업 교류협력 등 다양한 방안에서 협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시는 국방산업의 포화된 내수시장 해소를 위해 해외마케팅 다변화를 위해 동남아, 중남미, 동유럽, 중동 등 4개 권역의 해외거점을 구축하고, KOTRA, 주한무관단 활용을 통하여 국방전시회에 국방부관계자 및 바이어 초청 등 참가기업과의 해외네트워킹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글로벌 해외시장 선점을 통한 우수 중소·벤처기업의 수출 증대를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박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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