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2014 설맞이 농축산물 직거래장터'운영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충남농협)는 설을 앞두고 도내 농축산물 판촉에 적극 나선다.
충남농협은 명절 선물상품전, 주요 기관·단체 대상 명절 선물 우리 농산물 애용 홍보, 직판행사 등 다양한 농축산물 판촉활동을 한다.
충남농협은 충남도청, 농어촌공사, 교도소, 충남대병원, 상공회의소 등 관계 기관과 기업체 등에 협조 서신을 보내는 등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오는 24일에는 지역본부 후정에서 50여명의 지역 농업인들이 참여하는 '2014 설맞이 농축산물 직거래장터'도 운영한다.
이날 장터에서는 도내 농·축산물과 각종 제수용품 등 다양한 설 명절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도내 우수 농축산물을 종합해 만든 명품 선물세트를 비롯, 청풍명월 골드쌀·사과·배·고구마·잡곡세트·한과세트·김·나물류 등과 축산 차량에서 질좋은 한우고기를 할인 판매하며, 대전 안영동 농협대전유통에서 다양한 선물세트도 준비한다.
충남지역은 설 성수용품 중 사과·배의 낙과피해가 없어 전년 보다 각각 26.1%, 92.4% 생산량이 증가했다. 나물류(도라지, 고사리)와 임산물(대추, 곶감) 등은 지난해 작황 부진으로 수확량이 다소 줄었다.
쇠고기와 계란은 수산물 대체 소비에 따른 수요 증가로 가격이 오르는 추세이고 돼지 가격은 초·중·고 학생들의 겨울 방학으로 학교 급식 수요가 줄면서 가격이 하락했다.
/박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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