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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가 명품도시로 거듭나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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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1.10  00: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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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정 계룡시의원

계룡시가 출범한지 어느덧 11년째에 들어섰다. 계룡시는 육•해•공군 본부가 위치한 명실상부한 국방도시로서의 이미지 제고, 행정구역의 확장, 시민 편의 시설의 확충 등 많은 변화가 있었고 지금도 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계룡시가 명품자족도시가 되기 위해 무엇보다 관심을 가져야 할 사안은 인구를 늘리는 일일 것이다.
개청 당시 3만1,00명이던 인구는 2011년 4만3,000명을 정점으로 현재는 한시적이긴 하나 계룡대관사 BTL사업으로 인해 4만1,000명으로 감소된 상태이다.
인구나 면적으로는 작지만 3군 본부가 위치한 특화된 국방도시로서의 면모에 더해 명품도시로서 거듭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편의증진을 위한 행정 편의시설 즉 공공기관 유치가 조속히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시민들이 질 높은 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교통, 문화, 교육 등 정주여건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 그동안 각 분야에서 노력한 결과 세무서 계룡민원실 개소와 국민건강보험공단 계룡지사가 지난해 유치되었으며, 2015년 계룡소방서 유치를 앞두고 있다. 그 밖에 교육지원청, 경찰서, 법원 등 공공기관의 유치를 위해서 노력해야 할 것이며, 이러한 모든 것이 인구 증가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하겠다.
그렇다면 인근 지역으로부터 계룡시로 이주해 오도록 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우선 교육 분야에 투자해 관내 학교를 명문학교로 육성하는 전략을 구축해야 한다.
오늘날의 교육은 가장 진보된 투자로 여겨지고 있다. ‘도약하는 계룡, 매력 있는 도시 건설’을 위해 비용을 적게 들이고 가장 확실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 바로 교육에 대한 투자라고 생각한다. 요즈음 아이들 교육에 있어 사교육비를 포함해 교육비가 너무 많이 들어 아이 낳기도 힘든 세상이라고들 한다. 이런 때 지자체가 다른 어떤 투자에 앞서 교육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면 인구 유입 효과는 물론 타 지역과 차별화된 계룡만의 교육시책이 소문에 소문을 타면서 전국의 우수 인재들이 이 지역으로 몰려들어 도시전체가 활력이 넘치게 될 것이다.
앞으로 미래지향적 학교 모델 창출과 유관기관과 연계한 학교안전망 구축•운영, 계룡시 공공도서관 평생교육 운영 등 학교와 지역사회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 방안은 물론, 글로벌시대를 대비한 국제중고, 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영재학교, 3군 본부가 입지한 지역 특색을 살린 군 관련, 특성화 학교 등의 설립에 대한 장기적인 추진 계획이 차근차근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이와 더불어 지속적인 도시개발과 도로건설로 사회적인 인구유입 기반을 갖추어야 한다. 현재 계룡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계룡 제1농공단지와 제1일반산업단지의 조성사업이 한창이다. 계룡은 사통팔달의 지리적 이점을 갖고 있다. 철도 호남선 및 고속도로, 국도 1호선 등 높은 수준의 교통 접근성으로 물류 유통에 있어서도 강점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이곳에 경쟁력 있는 기업을 유치해 일자리를 늘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계룡시 기업유치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지만 유망기업의 적극적인 유치를 위해 발로 뛰는 노력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하겠다.
또한 대실도시개발사업을 비롯해 하대실도시개발사업, 평리지구도시개발사업 등을 조속히 추진해 농공단지•산업단지와 맞물려 돌아간다면 그 시너지효과는 극대화 될 것이라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제대군인이 계룡시에 정착할 수 있는 제도적인 지원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대실지구 및 하대실지구 개발계획에 제대군인이 정착할 수 있는 주거환경이 조성되도록 세심한 배려가 필요할 것이고, 이는 빠른 시간내 많은 인구를 유치할 수 있는 방법 중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이와 더불어 이들을 위한 일자리 마련 등 이들이 지속적으로 정주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해 주어야 할 것이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계룡시는 3군 본부가 위치한 지역적 특수성을 갖고 있다. 이는 군사보안으로 인한 개발의 제약이라는 약점도 있겠지만, 계룡대의 입지로 민군협력에 의한 무한한 가능성이 있으며 따라서 중앙부처의 정책적 지원 가능성도 내제돼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계룡산, 향적산, 두계천 등 쾌적한 자연환경이 만들어내는 친환경적인 주거 요건은 계룡시의 최대 강점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앞서 말한 조건들이 서로 조화롭게 어우러져 계룡시민은 물론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생태환경 청정도시, 국방도시의 면모를 갖춘 명품도시로서 거듭나기를 기대해 본다.
/김혜정 계룡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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