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예보 등급 ‘약간 나쁨’이상 때 문자 전송

대전시민에게 미세먼지 발생에 따른 예보 문자서비스가 제공된다.
대전시는 최근 중국 스모그 영향에 의해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정보전달 개선을 위해 환경부에서 미세먼지 발생 시 예보문자를 발송한다고 3일 밝혔다.
미세먼지 예보 문자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시민은 에어코리아 홈페이지(www.airkorea.or.kr)에 등록하면 미세먼지(PM10) 예보 등급이 ‘약간 나쁨’ 이상일 때 문자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다.
시는 이번 문자서비스에 대해 학교, 어린이 집, 병원, 양로원 등 미세먼지에 취약한 계층에 종사하거나 관련 부서와 기관에서는 반드시 우선 등록해 이들의 건강을 지키는 지킴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미세먼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문자서비스를 받아 볼 수 있도록 회원에 등록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미세먼지 예보 문자전송 서비스는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등록된 회원은 6개월을 주기로 등록 갱신하면 된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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