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권유로 출마 결심

○…김원태 새누리당 충북도당 수석부위원장은 지난 17일 계룡시장 출마선언 기자회견에서 "가족의 반대가 없었느냐"는 기자 질문에 "사업도 성공했고, 마지막 남은 생, 지역을 위해 봉사하라는 가족들의 강력한 권유에 출마를 결심했다"고 피력.
그는 이어 "부인에게 선거 결과를 떠나, 선거가 지역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즐겁고 재미있게 치르자고 말했다"면서 "시민들의 관심사인 공천은 당론에 따를 것"이라고 답변.

시장 업무비 전국 최대 83% 삭감 기록

○…계룡시의회가 2014년도 시장 업무추진비 5,830만원 가운데 무려 83%인 4,8584만원을 삭감해 전국 최대의 삭감률을 기록하자 지역사회가 술렁.
지역정가는 "의회에서 삭감한 이유는 있겠지만, 계룡시와 의회의 엇박자가 이렇게 심한 중증인지는 몰랐다"며 "전국에서 계룡시를 어떻게 바라볼 지가 걱정"이라고 한마디씩.
일각에서도 "전국 모범도시는 시 집행부와 의회가 조화롭게 성장해 지자체가 발전을 거듭하는데, 계룡시 경우 서로 발목을 잡아 시 발전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며 “내년 선거를 앞두고 벌써부터 기 싸움을 벌이고 있는 게 아니냐”는 시각이 대두.

김미경 의원 내년 지역구 출마 피력

○…계룡시의회 민주당 비례대표인 김미경 의원이 내년 6.4 지방선거에서 두마•엄사 선거구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피력.
김 의원은 19일 기자와의 만남에서 "여성들의 지방자치 참여가 확대되어야 한다는 게 평소 소신"이라며 "남성 의원들이 손이 닿지 않은 곳 등에 여성의 섬세함과 효율성으로 시정을 더 꼼꼼히 챙길 수 있고, 후배 양성의 길을 트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부연 설명.
경남 사천이 고향인 김 의원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꿈에 3번이나 나타났고, 부친이 참여정부 때 6.25참전 용사로 인정받는 등 민주당과 큰 인연을 갖고 있다”며 민주당을 택한 이유를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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