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당초 예산 1,282억원 대비 45억원(3.5%)↑

계룡시는 20일 2014년도 살림 규모를 올해 1,282억원보다 45억원(3.5%) 증가한 1,327억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이를 예산 회계별로 보면 일반회계가 1,090억원으로 올해 1,025억보다 6.3% 65억원이 증가했으며, 특별회계는 237억원으로 올해 257억원에 비해 7.6% 20억원이 감소했다.
내년 예산의 주요 사업별 쓰임새는 사회복지분야에서 영·유아 보육료 57억원, 기초노령연금 39억원, 초·중교 무상급식 20억원, 노인 등 일자리사업 20억원 등이 반영됐다.
교통분야는 엄사상점가 공영주차장 조성사업비 23억원 등이며, 지역개발분야는 계룡제1농공단지 조성비 70억원, 양정지구 기반시설 확충비 5억원 등이다.
또 문화분야는 종합운동장건립비(주차장 등) 17억원, 농림분야는 계룡지구 지표수 보강개발사업비 17억원, 안전 및 공공행정분야는 엄사 주민자치센터 신축비 23억원, CCTV 통합관제센터건림비 7억원, 119 안전센터 증축비 2억원 등이다.
시 관계자는 “중·장기 건전재정 기조 위에 저출산·고령화 등에 대비 사회적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 성장발전을 위한 지역개발과 시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사업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도약하는 계룡, 매력 있는 도시’ 건설을 위한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병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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