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새해 1월 개소...시민 보건복지 향상 기대

국민건강보험공단 계룡지사 유치가 확정돼 보건복지 향상에 목말라 하던 계룡시민의 오랜 숙원이 풀리게 됐다.
계룡시는 4만여 계룡시민의 숙원인 국민건강보험공단 계룡지사 유치가 지난 19일 확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금암동 홈플러스 앞 NH농협은행 계룡시지부 2층에 들어서게 될 국민건강보험공단 계룡지사는 다음 주 보건복지부장관의 승인이 나는 대로 곧 바로 내부 공사에 들어가 시는 새해 1월 중 업무 개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번 국민건강보험공단 유치는 계룡시 공공기관유치위원회(위원장 이덕재) 및 시 당국이 그동안 꾸준히 추진해온 유치활동 결과로, 지난 10월 논산세무서 계룡민원실 개소에 이은 성과이며 유치 목표 6개 기관 중 두 번째 쾌거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계룡지사가 업무에 들어가면 4대 보험 통합징수 등 국민건강보험 업무 및 노인장기요양보험 업무 등을 보기 위해 그동안 논산을 오가야 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이기원 시장은 “시민의 여망이 결실을 맺게 돼 기쁘고, 특히 이인제 국회의원과 이덕재 위원장 등 유치에 도움을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경찰서, 교육지원청, 법원등기소 등도 조속히 유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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