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보건소, 농촌주민 건강에 큰 몫

 
 

계룡시 보건소가 운영 중인 찾아가는 ’우리 마을 주치의제’가 농촌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8일 시 보건소에 따르면 농촌 취약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의사와 간호사등으로 이동 진료 팀을 꾸려 현장을 찾아 진료를 해주는 ‘우리 마을 주치의제’를 지난 2011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이동진료 팀이 의료 취약지역을 정기적으로 찾아가 제공하는 의료서비스는 혈압 · 혈당 · 건강 측정은 물론 진료 · 건강 상담 · 만성질환 관리 · 치매검사 · 보건교육 등 다양하다.
농촌 주민을 대상으로 한 시 보건소의 올해 의료서비스 실적은 진료 621명, 상담 및 교육 2,024명 등으로 나타났다.
한 시민(76.두마면 왕대리)은 “시 보건소의 우리 마을 주치의제 운영 덕분에 좋은 건강을 유지하고 있어 고맙다”며 “의료서비스가 있는 날이면 꼭 검진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의료 취약 계층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높이고 자가 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만성질환 및 합병증 예방을 위한 건강 지킴이로 문제점을 파악해이를 개선하는 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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