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정책 수립 및 평가 기초자료 활용 위해

논산 관내 주요 소득작물의 생산 및 경영실태를 파악할 수 있는 제2회 논산시 주요소득 농산물조사 보고서가 발간돼 눈길을 끌고 있다.
논산시는 농민 소득증대를 위한 정책 수립과 평가를 위한 기초자료 활용 등을 위해 2011년에 이어 두 번째로 관내 주요 소득 농산물조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딸기, 상추, 고구마의 경우 330㎡이상 재배농가, 감은 100㎡이상 재배농가 등 962가구의 표본을 추출해 1년간 경작실태 및 경영의식에 대해 지난 7월부터 14일간 조사원이 직접 농가를 방문해 면접방식으로 실시했다.
이 조사 결과 딸기 재배농가와 재배면적은 연무읍·양촌면, 상추 재배농가는 성동면·양촌면, 상추 재배면적은 양촌면·성동면 순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1년도 조사 결과와 비교할 때 상월면 고구마 재배면적이 논산시 전체의 67.7%를 차지했으며 고구마의 생산량과 판매량은 감소했으나 판매액은 증가했다.
곶감 생산량과 판매량, 판매액은 냉해로 인한 수확량 감소로 2011년도 조사 결과 대비 큰 폭으로 줄었으며 감 재배농가와 재배면적은 양촌면이 논산시 전체의 각각 57%와 65.3%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 관계자는 “보고서를 통해 주요 농산물의 생산량 및 판매량, 판매액에 대한 전년 대비는 물론 농업 순이익을 추정해 볼 수 있고 증감요인 파악과 분석도 가능해 지역간 농산물의 경쟁력 강화와 논산시의 농업정책 수립 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논산시 홈페이지(http://www.nonsan.go.kr) 내 특화홈페이지 메뉴에 통계홈페이지 또는 논산시 통계홈페이지(http://stat.nonsan.go.kr) ‘알림마당’에 있는 ‘최근자료실’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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