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농업발전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서

논산시 2014-2018년 중장기 농업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가 17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황명선 시장 주재로 열렸다.
이번 연구 용역은 지난 2007년에 수립한 논산시 농업농촌중장기발전 5개년 계획이 마무리됨에 따라 그동안의 성과 점검 및 새로운 농정기조와 환경변화 예측을 통한 시 농정방향의 명확한 목표 설정을 위해 이뤄졌다.
이날 보고회는 지방 농업의 주체인 생산자 단체, 농민단체, 농업 6차산업 관계자, 소비자 단체 및 공무원 등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 동안 현황 분석 및 분과별 분임토의 등을 통해 수립된 최종 시행계획 보고에 이어 토론 및 의견 개진 시간으로 진행됐다.
황 시장은 “FTA 협상 등 급격한 내외부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새 정부의 농업정책과 충남도의 3농 혁신정책 본격에 따라 우리 시의 차별화된 농업발전 전략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오늘 보고회가 우리 시 농업농촌의 미래를 내다보는 중장기적 논산시 농정방향 및 농업정책을 확립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논산시 중장기 계획에는 지난 제1차 농업발전계획에 대한 사업성과 분석 및 평가, 농정 추진체계 점검 및 민관 거버넌스 구축 방안, 푸드 플랜, 주요 분야별 발전계획, 예산 투융자계획 등에 대한 내용이 포함돼 있다.
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농민의 권익 향상과 실익 증진 및 시민의 편익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전략 과제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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