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마케팅공사, 21-15일 다양한 프로 진행

목척교 야경
목척교 야경

 대전마케팅공사가 주최하고 대전시가 후원하는 ‘2013 대전오색빛축제’가 목척교, 대전스카이로드 일원에서 ‘대전! 오색을 입히다’ 주제로 21-25일 5일 간 베풀어진다.
이번 행사는 대전 시민이면 누구나 간직하고 있는 원도심의 추억을 되살리고, 과학도시 대전을 상징하는 최첨단 LED 조명과 빛을 통해 원도심의 낡은 옷을 벗어버리고 새로운 희망을 입힌다는 의미로 ‘대전! 오색을 입히다’ 주제로 설정했다.
공식행사로 행사 분위기를 띄우기 위한 출연진의 퍼레이드를 비롯해 인간과 빛의 공존을 표현한 ‘오색 빛으로 세상을 치유하다’주제의 공연 시연, 빛의 나무 점등식 및 소망기원 불꽃놀이 등이 펼쳐진다.
공연행사로는 ‘화이트나이트’, ‘예술극장’, ‘청소년댄스경연’, ‘오색가요제’ 징글벨 락페스티벌 등의 프로그램들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특히, ‘화이트나이트’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 간 대전 스카이로드에서 현란한 디제잉과 함께 젊음의 역동성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전시·체험행사로는 빛을 따라 여행하는 ‘미지의 세계로’, ‘오색 빛 경관조명’,‘오색 교(부교)’, ‘별자리 포토존’, ‘프로포즈 존’, ‘목척카페’, ‘그땐 그랬지’등이 준비돼 있다.
특별행사로는 ‘경품 이벤트’, ‘프로포즈 이벤트’와 사진·댄스·가요·조형물·코스프레 등의 5가지 색을 테마로 한 ‘오색 경연대회’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행사 기간 중 으능정이 문화거리에서 펼쳐지는 거리 클럽파티인 ‘화이트나이트’와 옛 목척교의 추억을 되살려 대전 천에 설치되는 ‘오색 교’, 따뜻한 차와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목척카페’ 등은 관심을 가져 볼 만한 프로그램이다.
주최 측은 관람객 편의와 안전을 위해 종합상황실, 통역봉사요원, 구급차 대기, 간이화장실 등의 설치·운영과 함께 폭설에 대비한 제설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대전마케팅공사 관계자는 “개막일 관람객 안전을 위해 중교로와 목척교 간 일방통행로에 대한 차량 통행이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전면 통제되며 축제기간 중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지하철이나 버스 등의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길 시민들에게 당부한다”고 말했다.
/정병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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