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남미 3개국 4개지역 국제교류담당자 초청


충남도는 내달 1-5일 5일 간 유럽과 대양주, 남미지역 교류단체 국제교류 담당 공무원을 초청, 충남도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로 했다.
도에 따르면, 이번 초청 대상은 상대적으로 교류가 어려운 원거리 지역과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 것으로, 폴란드 비엘코폴스카주, 호주 남호주주, 브라질 상파울루주 및 히우그란지두술주 등 3개국 4개 지역 국제교류담당자공무원이다.
특히 브라질 히우그란지두술주는 충남도와 자매결연 또는 우호협력 관계는 아니지만 이번 초청을 계기로 향후 교류관계를 지속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방문단은 내포신도시와 현대제철·현대자동차·삼성디스플레이 등 도내 주요 산업시설, 백제문화단지·공주국립박물관 등 도내 백제문화 탐방 등의 프로그램을 둘러보며 충남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게 된다.
최운현 도 경제통상실장은 “중국, 일본, 동남아 등 아시아 지역과는 달리 유럽과 남미 등은 교류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초청으로 국제교류 실무자들과의 스킨십을 강화해 내년부터는 보다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전 세계 13국 24개 자치단체와 교류 중이며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지역을 제외하면 9개국 10개 자치단체와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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