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연말연시 앞두고 전통시장 상품권 판매촉진 활동 팔걷어


충남도가 연말연시를 앞두고 대형마트와 SSM 진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공무원을 비롯해 관내기관, 기업, 단체에 전통시장 상품권 판매촉진 활동에 나섰다.
도는 올해 초부터 설과 추석명절을 비롯해 불우이웃돕기, 사회복지시설 방문시 전통시장 상품권인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해 전달하도록 도내 소재 기업에 협조를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판매에 나서고 있다.
또 1기관 1시장 자매결연 사업을 추진해 총 195개 기관·단체·기업체와 39개 시장이 자매결연해 월1회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를 실시하는 등 온누리상품권을 활용 매출액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추석에는 온누리상품권 판매액이 56억원에 달하는 등 올해 1월부터 10월말까지 도내에서 판매된 온누리상품권 금액은 259억원에 달한다.
도는 앞으로 온누리상품권 유통 확대를 위해 상인대학 등 교육을 통해 상인들의 온누리상품권 취급에 대한 친절교육을 실시하고, 중소기업청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통해 부정유통을 감시하는 등 온누리 상품권 구매확대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온누리상품권은 현금으로 구매할 경우 1인 30만원 한도 내에서 3%의 할인도 받을 수 있다”며 “연말연시를 앞두고 지역 내 전통시장을 살리고 소비자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의 많은 활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온누리상품권은 5,000원권과 1만원권 두 종류이며 도내 50여개 시장과 전국 1,240여개의 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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