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가 제22대 총선에서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봄철 천변에 벚꽃 구경을 나온 유권자들에 직접 들어갈 수 있는 교통수단이자, 집중 효과가 상당해 후보들이 자전거 유세를 선호한다.세종을 선거구에선 무소속 신용우 후보가 예비후보 당시부터 자전거로 이동하며 얼굴을 알려 '친환경 후보'라는 이미지를 높이고 있다.세종갑은 김종민 후보 선거운동원이 금강 자전거길을 따라 주말 내내 자전거 유세로 주목을 끌었다.대전에선 조승래 후보가 대전 공영자전거인 '타슈'를 타고 유성갑 선거구의 갑천을 페달질하며 시민들과 소통의
대덕시민경찰연합대(대장 조원행)는 7일(일)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경찰관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렸다.경찰묘역을 방문하는 유가족과 참배객들에게 깨끗하고 존경스러운 분위기를 제공하기 위해 묘역 주변의 쓰레기와 잡초제거, 묘비 청소 등의 정화 활동을 폈다.연합대 관계자는 "매주 우범지역 야간순찰, 출근길 교통 정리, 경찰묘역 정화 활동 등 지역 사회 안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오주영 기자
공천 취소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없는 세종갑 선거구에 '새로운미래'가 그 자리를 대체하려 하자 국민의힘이 발끈하고 나섰다.국민의힘 세종시당은 7일 "강준현 세종을 후보가 김종민 후보 지원 유세 중"이라는 제목의 논평을 냈다.세종을에 출마한 민주당 강준현 후보가 며칠째 계속 세종갑 지역에서 유세 중이라는 것이다.시당은 "김종민 후보는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사당화가 됐다며 온갖 비난을 퍼부으며 탈당해 새로운미래를 창당했다"며 " 그런데 세종갑 민주당 출마자가 등록 무효가 되자 한순간에 입장을 바꿔 민주당과 새로운미래는 한집안이라며 민
논산시의회는 8일 시의회 2층 의장실에서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시의회는 지난 제253회 논산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으로 민병춘 의원(대표위원)을 비롯 재정 및 회계분야에 전문 지식과 경험을 두루 갖춘 박찬해(前친절행정 국장), 서형욱(前친절행정국장), 이지웅(세무사), 황인용(세무사) 등 4명의 민간위원 포함 총 5명을 결산검사위원으로 선임했다.이번 결산검사는 지방자치법 제150조(결산) 및 동법 시행령 제84조(결산검사사항)에 근거하여 시행하고 있다.결산검사위원들은
최근 경남 창원에서 태어난 생후 3개월 여아가 서혜부 탈장으로 야간 응급수술이 필요한 상황에서 수술할 병원이 없어 전전긍긍하다가, 수소문 끝에 대전에 있는 건양대병원까지 이동해 수술을 받고 지난 6일 무사히 퇴원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이 아이의 부모는 서혜부가 불룩하게 부어오른 것을 발견하고 인근 종합병원을 찾았다. 복벽 내부에 생긴 구멍으로 장기 일부가 탈출한 상태라는 설명과 함께, 장기의 혈류 장애로 괴사가 발생해 응급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수술을 담당할 소아외과 전문의가 없어, 타 병원으로 급히 전원이
계룡시는 8일부터 ‘일상돌봄 서비스’ 신규 대상자를 모집한다.일상돌봄 서비스는 질병, 고립 등으로 일상생활에 돌봄이 필요한 19세부터 64세까지의 청년, 중장년과 질병·정신질환이 있는 가족을 돌보거나 그로 인해 생계를 돌보고 있는 13세부터 39세까지의 청소년과 청년을 대상으로 돌봄·가사, 병원 동행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일상돌봄 서비스는 제공하는 서비스의 종류에 따라 기본서비스와 특화서비스로 구분되며, 서비스 신청은 주소지 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서비스 지원 기간은 6개월로 재판정을 거쳐 최대 5회까지 연장할
계룡시는 월경곤란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심리적 안정을 위해 관내 한의약 진료기관과 협업하여 월경곤란증 치료비를 지원한다.시에 따르면 월경곤란증 여성 청소년 한의약 치료 연계 사업을 통해 1인당 50만 원 내에서 월경곤란증 완화를 위해 침, 뜸, 부항, 한약 비용 등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계룡시에 주소를 둔 중·고등학교 여학생 및 학교 밖 여성 청소년으로 올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를 1순위 대상자로 4월 8일부터 4월 19일까지 접수할 예정이며, 선착
대전시는 의사 집단행동 장기화에 따른 중증·응급환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있는 민간병원 5곳에 재난관리기금 11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시는 시립의료원이 없어 민간병원에서 공공의료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필수의료분야 유지를 위해 긴급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장우 대전시장은 지난 3월 21일 상급종합병원 2개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중증·응급의료를 유지하기 위해 시가 최대한 지원하겠다”라고 약속한 바 있다. 시는 전공의 이탈로 필수의료 제공에 차질이
저출생·고령화 등의 여파로 충남도 내 빈집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도가 빈집을 리모델링해 청년, 신혼부부 등에게 임대하거나, 빈집을 헐어낸 뒤 쉼터로 조성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도에 따르면 ‘2024년 빈집 정비 사업 추진 계획’을 마련, 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을 비롯 원도심 빈집 재개발과 빈집 직권 철거 지원 사업 등을 중점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지난해 상반기 조사 결과, 도내 빈집은 총 4,843동으로 지난 2020년 조사 때 4,447동에서 2021년 1,191동, 2022년 1,166동의 빈집을 정비한 점을 감안
세종시의 사전투표율이 전남과 광주에 이어 전국 3번째로 높은 것에 대해 여러 해석이 나온다.세종은 지난 21대 32.37%보다 4.43%p나 높은 36.8%를 나타냈고, 2년 전 치러진 제8회 지방선거(22.39%)보다 무려 14.41% 포인트 오른 수치다. 8회 지선 때는 반대로 세종만 사전투표율이 하락한 바 있다.이때(2022년 세종시장 선거)는 이춘희 당시 세종시장과 조상호 전 세종시 경제부시장이 경선 과정에서 상당한 내홍이 있어 이에 실망한 민주당 지지층이 '대거 투표하지 않았다'는 게 세종 민주당 인사들의 전언이다.애초 전
우리공화당 조원진 후보(대구 달서구병)가 선거운동 마지막 주말인 7일 두류공원에서 총력유세를 펼치며 압도적 지지를 호소했다. 조 후보는 총력유세에서 "가뜩이나 경제도 안좋고, 물가도 올랐는데, 대구는 미분양 아파트, 부동산 가격 폭락으로 더욱 불안하다"면서 "조원진이 불안한 대구의 아파트 시장을 안정화시키고, 대구경제를 활성화하는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어 "초선 때부터 달서구민께 약속드린 대구 신청사 옛 두류정수장 유치를 달서구민과 함께 이뤄냈다. 위대한 달서구민의 뜻을 받들어 반드시 원안대로 완공하겠다"면서 "이번
지난 7월 중순 폭우로 큰 피해를 본 세종시 합강캠핑장이 9개월째 재개장을 하지 못하고 있다.집중 호우로 캠핑장 내 캐러밴 63대 중 89%인 56대와 화장실, 대형 파라솔 등이 물에 잠기는 피해가 발생했다. 공단은 오는 6월 재개장을 목표로 시설 보수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나 외면상으론 별 진척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2013년 7월 1일 개장한 합강캠핑장은 15만㎡ 면적에 캠핑용 데크와 대형 파라솔, 그늘막, 화장실, 샤워장, 산책로, 운동장 등을 갖추고 있다./오주영 기자
▲유지혜(유길선 금남면 이장협의회장 딸)·김병석 씨 결혼=4월27(토) 오전11시, 대전더케이웨딩컨벤션 3층(대전 서구 둔산중로 8)
▲채널A 정치부 홍지은 기자·김홍태 씨=5월 4일(토) 낮 12시, 서울 양재동 엘타워 6층 그레이스홀.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공개 지지했던 신평 변호사가 사전투표를 한 정당을 공개했다.신 변호사는 지난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역구는 국민의힘, 비례대표는 새로운미래에 표를 던졌다"며 "극단적 대립을 이룬 이번 총선판에서 그나마 예의와 염치를 유지한 정당으로 보았다"고 적었다.국민의미래, 더불어민주연합, 조국혁신당 등 한쪽에 치우진 비례정당에는 표를 주지 않았음을 설명한 것으로 보인다.국민의힘은 한동훈 비대위원장 한 명이 원톱이 돼 거대한 총선을 전부 이끈 것은 큰 실책"이라고 질책했다.신 변호사는 "나중에 개표 결과를 봐야
"스트레스나 우울, 불안 등과 관련한 정신건강 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처해 정신건강 고위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행복한 병원을 만들어 갑니다."세종충남대병원(원장 권계철)은 "4월 5일(금) 본관 1층 정문 앞 택시 승강장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마음 안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7일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위탁 운영하는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양정훈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의 찾아가는 심리지원사업(마음안심버스)으로 지역 내 정신건강 서비스가 필요한 곳을 직접 찾아 검진 도구를 활용한 정신건강 선
세종시 고운동(동장 박미애)이 고운동 북측 복합커뮤니티센터 화단에 고운한글정원을 조성했다.고운한글정원에는 '고운동' 자·모음자를 형상화한 조명을 설치해 한글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야간 경관도 개선했다.30여 종의 다년생 꽃나무와 계절꽃, 포토존 등 사계절 아름답고 친숙한 도시 정원을 만나볼 수 있다.박미애 고운동장은 "고운한글정원이 한글문화도시 세종을 만들어 가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했으면 한다"며 "많은 주민이 고운한글정원의 다채로운 꽃과 나무를 감상하며 도심 속에서 치유와 힐링을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오주영 기자
가수 김흥국이 6일 오후 세종시 조치원시장을 찾아 국민의힘 이준배 후보 지원 유세에 가세했다.호랑나비로 유명한 김흥국은 유세차에 올라 "이준배 후보를 만나 많은 얘기를 해봤다. 경제에 대해서도 너무 해박하고 해법을 너무 명확하게 제시하더라"라고 운을 뗀 뒤 "이준배가 하면 진짜 일 잘 할거다. 세종시 발전을 위해서 일 한번 시켜봐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김흥국은 시장 상인과 시민들을 직접 만나 인사하며 거리유세를 이어갔다. /오주영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사전투표시 "신분증이 없어도 핸드폰만으로도 투표가 가능하다"고 홍보했으나 현장에선 혼란이 빚어졌다.선관위와 지자체, 각 후보들은 모바일 운전면허증, PASS 앱, 카카오지갑, 네이버 인증서, 삼성페이 등을 모바일 신분증 앱을 켜 실행과정을 보여주면 투표가 가능하다고 사전 공지했다.그러나 6일 오후 세종시 보람동 사전투표소에선 삼성페이는 인식이 되지 않아 수작업으로 신분을 확인하느라 투표 시간이 지연됐다. 현장의 선거사무원은 "패스앱은 인식기가 읽는데 삼성페이는 오류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유는 알 수 없다"고 말
충남대병원 병원학교, 소아청소년완화의료센터와 충남대전권역희귀질환전문기관이 5월 '제 9회 소아암, 희귀질환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하는 2024 그림한마당'을 연다.이번 그림한마당은 어린이날을 맞아 소아암, 희귀질환 아이들의 심신 치유와 정서 함양에 도움을 주고 가족 간의 사랑을 되새기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열린다. 충남대병원에서 진료받는 소아암, 희귀질환 어린이와 가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중증·희귀질환으로 직접 그리기 어려운 어린이들도 가족과 함께 손도장, 발도장 등으로 자유롭게 표현하여 제출할 수 있다. 작품 규격은 8절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