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의 세종갑 전략 공천설이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오는 모양새다.이 전 총장은 애초 자신이 30년간 거주하던 서울 종로 출마를 예고했다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 변호사의 종로 도전에 길을 터주기 위해 '종로 불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지난달 5일 SNS에 "이익보다는 인연을 지키겠다. 출마 지역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지만, 종로에서 출마한 곽 변호사를 응원하기로 결심했다"며 "저의 출마 지역은 사랑하는 더불어민주당의 결정에 맡기겠다"고 적었다. '한 때 이해찬 전 총리의 안방인 세종갑 입성이 이
정치인들의 방문지 핫플 1순위는 전통시장과 서울역과 강남터미널 등 전국의 주요 역과 터미널이다. 봉사는 김장 담그기와 연탄 나눔 활동이 대표적이다.윤석열 대통령도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하면 힘이 난다고 이야기할 정도로 민심과 같이하는 척도를 전통시장으로 꼽고 있다.정치인에게 전통시장은 필수다. 이유는 도심에선 사람을 만날 곳이 전통시장뿐이다. 대형마트에 인파가 더 몰리고 있으나 시설 내 진입이 사실상 불가능해 대안으로 전통시장을 찾는다는 게 정치권의 전언이다.새로운 정치를 추구하는 인사들도 전통시장 행보는 같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설 명절 식탁에 ‘윤석열·갑진년 설날 식탁에선 '윤석열 김건희 설 선물’과 '윤석열 시계'가 논란과 화제로 이어졌다.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이번 설 명절을 맞아 원로, 제복 영웅·유가족, 사회적 배려계층 등 각계 인사들에게 설 선물을 보냈다. 차례용 백일주(공주), 유자청(고흥), 잣(가평), 소고기 육포(횡성) 등으로 설 선물이 구성됐다. 공주의 계룡 백일주는 충청 동향 갑장인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5선, 공주 부여 청양)을 배려한 게 아니냐는 말이 나온다. 정 의원은 윤 대통령과 '79학번' 같은 또래이고, 두 사람의 부친은 서로
'경찰 수사권 독립의 전도사'로 불리는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 중구)이 정치 및 인생 시험대에 올랐다.경찰대 1회 졸업생인 황 의원은 경찰 봉직 생활 중 이래저래 외압에 의해 좌천과 승진을 경험하는 풍진 삶을 살았다. 박근혜 정부 당시 경무관으로 끝날 위기에 탄핵이라는 정치 지형 변화로 전격 치안감에 올랐다. 울산경찰청장과 대전청장을 지낸 후 제21대 총선에서 대전의 정치 1번지 중구에서 승리했다.황 의원은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등으로 최근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으나 민주당은 그의 공천 신청을 받아들였다.황 의원을 잘
민선 출범 이후 역대 대전 시장 5명 가운데 4명이 대전에 거주하며 정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경기도 용인에 사는 홍선기 전 시장(1~2대)을 빼곤 생활 공간을 대전에 두고 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그들의 행보는 정치가 되다 보니 선거철이 아님에도 공직과 지역사회가 누구 라인이라며나뉘어 대립하는 양상이다.염홍철 전 대전시장은 관선 1, 민선 2번을 하며 공고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아직도 언론 칼럼 게재, 정치멘토 등의 이름을 달고 활발히 움직이는 모습이다. 박성효 소상공인진흥공단 이사장은 시장 1번, 국회의원 1번을 했으나 중앙
역대 국무총리의 세종 출마설이 본격화하고 있다. 노무현 정부 당시 이해찬 전 총리(2004~2006)가 세종시 출범과 함께 민주당(19대)과 무소속(20대)으로 두 차례 금배지를 달았다. 당시 이 전 총리는 출마 생각이 없었으나 심대평 전 충남지사가 자유선진당 소속으로 출마하자, 긴급 투입돼 승리를 이끌어냈다.충남 청양 출신이지만 서울 관악에서 정치 생활을 하던 이 전 총리는 세종이 낯설었지만, 행정수도 건설 완성이라는 이슈 몰이로 충청의 맹주를 꺾었다. 이때부터 세종은 민주당의 텃밭이 됐다.국무총리실의 세종 이전 후 총리의 세종
설 식탁 민심을 의식한 제3지대 정치권의 이합집산이 성사됐다. 개혁신당, 새로운미래, 새로운선택, 원칙과상식 등 제3지대 4개 정치세력이 '빅텐트'라는 이름으로 개혁신당으로 모였다.빅텐트는 정체성과 이념이 상이해 4월 제22대 총선을 치르기 위한 임시 플랫폼일 가능성이 높다.설 연휴 첫날인 9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통합신당 합당 방안에 합의했다고 전격 발표했다.당명은 개혁신당으로 하고, 당 대표는 이낙연·이준석 공동대표 체제다. 지도부 명칭은 최고위원회로 하며, 최고위원은 4개 세력이 각각 1명씩 추천하기로
'박범계 킬러'를 자부하는 김소연 변호사가 국민의힘 복당과 함께 대전 서구을 출마를 선언했다. 국민의힘 비대위는 8일 김 변호사의 복당 신청을 받아들였다.김 변호사는 2018년 대전시의원 선거 당시 금품을 요구했다는 폭로를 계기로 민주당 박범계 의원과 대립각을 세웠다. 그 후 진보 진영에서 바른미래당, 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 점퍼를 입다가 이번에 국민의힘 점퍼까지 입게 됐다.8일 복당과 함께 서구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한때 김 변호사는 '정치 1번지'인 서울 종로 출마를 적극 검토했으나, 자신에게는 "박범계 의원을 낙선시켜
충청권 최대 공천 신청 지역인 논산. 계룡.금산 선거구에 국민의힘 후보가 10명이나 몰려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이인제 전 국회의원 △김장수 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 △김흥규 전 대한전광방송 사장 △박성규 전 육군 제1야전군사령관 △조재환 전 강동대 겸임교수 △최호상 전 당협위원장 △박우석 전 당협위원장 △박찬주 전 육군 대장 △신인섭 전 대통령실 사이버안보비서관 △박원찬 농업경영인 등 10명으로 최고 경합지가 됐다. 논산은 윤석열 대통령의 고향이어서 득표력이 강할 것으로 여기고 있다.관전포인트는 컷오프 대상이다. 통상 3명 안
더불어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 소속 전병덕 변호사가 전용기 의원, 김용민 의원과 함께 7일 오후 경기도 과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발 사주' 사건 손준성 검사장 유죄판결과 관련,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 임홍석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 성상욱 서울동부지방검찰청 차장검사를 공직선거법 위반·증거인멸죄 등의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했다.앞서 1심 재판부는 지난달 31일 손 검사장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재판부는 손 검사장에게 적용된 혐의
전략공천을 노리던 오영우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서구갑 출마 뜻을 접었다. 오 전 차관은 7일 계룡일보와 통화에서 "여러 여건상 환경이 좋지 않아 이번에는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서대전고와 서울대를 나온 오 전 차관은 지난해부터 전략공천 후보로 출마할 생각으로 중앙 정치권 인사와 교감을 나눴다.정치권 일각에선 서구갑 구도는 안필용, 이용수, 이지혜, 유지곤, 장종태 예비후보와 후보 등록을 미루며 지역을 살피는 전병덕 변호사 등 6명이 움직이는 양상이다. 이영선 변호사는 최근 자신의 고향인 세종갑으로 자리를 옮겼다. /오
대전 서구갑, 유성을, 세종갑, 세종을 선거구에서 '전략공천 후보'와 '반드시 경선 주자'로 나뉘어 내홍이 심화하는 모양새다.서구갑 후보인 이영선 변호사는 6일 더불어민주당 세종갑 출마 기자 회견을 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설 예정이다. 이 변호사는 5일 오후 계룡일보와 통화에서 "고향(금남면)인 세종갑 출마를 권유하는 지지자들의 요청에 따라 돌아오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사연이 많다. 직전인 제21대 총선 때는 세종갑이 전략 지역으로 바뀌면서 급하게 세종을로 올라가 강준현 현 의원, 이강진 전 코레일 감사와 경선 끝에 패했다.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 예비후보들의 지역구 바꿔치기가 '성행'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이영선 변호사는 대전 서구갑에서 지난 3일 세종갑으로 멀리 '이사'를 했다. 고향에서 겨루어 보겠다는 것이다. 세종을을 연고로 한 이강진 전 코레일 감사는 지난 21대 총선 경선 출마지(세종을)를 뒤로 하고 '중앙당의 요청'이라며 세종갑으로 예비 후보등록을 옮겼다. 국민의힘 김재헌 세종미래전략포럼 공동대표도 최근 출마지를 세종을에서 세종갑으로 바꿨다. 대전에서도 유성을의 허태정 전 대전시장이 어찌하면 선거구를 서구갑으로 옮길
이태환 전 세종시의회 의장(38)이 개혁신당의 옷을 입고 제22대 총선에서 세종을 출마에 도전한다.지난달 31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 전 의장은 6일 오전 9시 40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개혁신당으로 옷을 갈아입는 이유 등에 관해 설명할 예정이다. 그는 개혁신당 양향자 의원과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의장은 민주당의 적격심사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아 민주당 예비후보 점퍼를 입을 수 없게 되자 개혁신당에 합류할 결심을 한 것이라고 그의 지인이 전했다. 이 전 의장은 민주당 소속으로 제2~3대 세종시의회 의원과 함께
대전시민 운동의 시작점이 된 것으로 평가받는 김제선 전 세종교육감 비서실장이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에 출마하는 쪽으로 생각을 정리 중이다.김 전 비서실장은 3일 계룡일보와의 통화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중구청장 출마를 위해 생각을 가다듬고 있다"고 말했다. 김 전 실장은 대전참여연대 사무처장을 지낸 후 희망제작소 소장,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 등을 역임했다. 김 전 실장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여러 인연을 갖고 있다. 대전참여연대 사무처장 당시 성남시참여연대 집행위원장을 하며
'변호사 이영선'이 고향인 세종갑 출마를 위해 다시 '금남면'으로 돌아온다.옛 연기군 금남면 출신인 이 변호사는 대전 서구갑 출마를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그곳에서 터를 잡고, 예비후보까지 등록했다. 이 변호사는 2일 중앙선관위에 예비후보 사퇴를 신청한 뒤 세종갑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쳤다. 돌고 돌아 세종갑을 택한 것이다.'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소속인 이 변호사는 금호중, 대전고, 한국외대를 나왔다. 세종의사당 추진위원회 공동대표 겸 법률위원장, 세종법원 추진위원회 상임대표, 세종참여연대 고문변호사, 세종시 노무현공원 추진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2일 계룡일보와 통화에서 "세종갑 출마를 계획하고 있냐"는 질문에 "그런 생각을 하고 있지 않다"고 항간의 소문을 일축했다.황 전 총리는 지난해 12월 30일 세종시을 방문해 "응답하라! 세종의 미래, 황교안이 답한다"라는 주제의 콘서트 개최 등 한 달새 세 차례나 세종시를 방문한 것이 전략공천설의 발원지가 됐다.황 전 총리는 잇따른 세종 방문에 대해 "나는 전국 어디든지 자주 방문한다"며 세종갑 전략공천설을 부인했다. 그러면서 누군가가 만든 얘기지 직접적으로 언급한 것이 아니라며 분명한 선을 그었다.국민의힘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염홍철 전 대전시장의 지난달 31일 오찬회동의 메신저는 김세환 한밭대 교수였다. '이-염 회동'의 의제는 외부에 알려지지 않았지만, 두 사람 간 만남 자체에 적지 않은 정치적 함의가 담겼다. 두 사람은 서로 일면식도 없었었다. 바른미래당 시절 이 대표는 최고위원이었고, 김 교수는 대변인으로 궁합을 맞춘 사이로 줄곧 교류를 이어왔다.김 교수는 이날 회동에 대해 말을 아꼈다. 이 대표가 염 전 시장에/게 모종의 제안을 했을 것이고, 염 전 시장은 속내를 드러내지 않고 '소이부답'을 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국민의힘 이명수 의원(충남 아산시갑)은 1일 아산 선거사무소에서 '국립경찰병원아산분원건립 예타면제 관련 입장' 기자회견을 가졌다.이 의원은 "어제(1월 3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경찰병원 아산분원 건립사업 관련 예타면제 법안이 뜻대로 처리되지 못하였다"며,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내용은 그 필요성과 신축성에 대한 공감은 충분히 했다고 하는게 법사위원들 설명이었지만, 아예 빠진 채 법사위에서 통과되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그러면서 "예타법에 있는 원칙대로 예타를 거치되, 기재부가 6개월 내 신속한 예타처리가 되도록 한다
세종갑과 세종을 선거구가 혼란스럽다. 여야 모두에게다. 예비후보들은 '동네꼬마' 취급을 받는다. 전략지역으로 분류하며 인물론을 내세운 중앙당이 여론조사를 통해 적합도 조사를 하고 있어서다.더불어민주당에선 대전 유성을에서 뛰던 이경 전 이재명 대통령 후보 선대위 대변인이 세종갑으로 이동하는 안이 검토되고 있다는 소문이 퍼지고 있다. 당사자인 이경 전 대변인은 "저도 잘 모르지만, 언론을 통해 들었다"고 말했다. 이곳은 이해찬 전 대표의 측근인 이강진 전 코레일 감사가 중앙당의 연락을 받고 세종을 선거구를 접고 얼마 전 세종갑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