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갭 투기 의혹'에 충청 여야는 대응에 온도 차를 보였다.중앙당 차원의 공중전도 민주당은 신속을 택하고, 국민의힘은 민주당보다 한 걸음 뒤에서 수세적 공격을 하는 상황이 빚어졌다.민주당은 후보등록을 하지 못하는 상황임에도 공천 취소 카드로 되레 도덕성을 강조하는 정당 이미지를 심으려 했다.지난 23일 밤 11시, 언론의 접근이 사실상 안 되는 시간에 공지문을 돌렸다. 모든 언론은 민주당 공지문을 인용 보도하는 수준이었다.오후부터 기사가 하나씩 나오는데 정작 여당인 국민의힘의 공세는 뜨뜻미지근했다.이유는 판세를 읽는 시
박근혜 정부 춘추관장을 역임한 최상화 후보가 28일 경남 사천·남해·하동 국회의원 출마를 위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는다.국민의힘 출마를 준비하다 공천에서 탈락한 최 후보는 공천시스템의 공정성을 제기하며 "사천 주민의 판단을 받겠다"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최 후보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경남 사천시 사천읍 한 건물에서 개소식후 유권자들이 많이 다니는 한 대형마트에서 앞에서 출정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특히 국회의원 선출 시 시·도의원 공천 개입 원천 배제, 공정하고 투명한 공천시스템 정비, 국회의원 세비 절반 반납, 인재육성을
'봄·여름·가을·겨울, 열심히 살아가는 사계(四季節), 사계(斯界)-그 방면의 전문가'두 뜻을 담은 지역 봉사 모임 '사계'의 '봄 회의'가 25일 오후 대전 서구 도안동 '다온아트갤러리'에서 열렸다.'주변을 둘러 봄'이란 주제의 이날 회의에선 우리 사회를 둘러보고 '따로 또 같이'란 뜻을 모아 각 분야의 전문가가 되고 여기서 얻은 지식과 자산을 실천하는 재능기부에 적극 나서자는데 공감했다.앞선 문화 공연에는 국립국악관현악단 타악수석 및 운영위원을 역임한 연제호 연주가와 이화여대 이수진 박사(음악학)가 '승리' 모듬북 연주와 '비오
계룡시는 2023년도 귀속 근로소득세 연말정산에 따른 지방소득세(특별징수) 환급신청을 받는다고 25일 밝혔다.지방소득세(특별징수)는 국세인 근로소득세를 원천징수 한 후 약 10%를 특별 징수하여 사업장 소재지 자치단체에 신고·납부하는 세금으로, 2023년 귀속 근로소득세 연말정산 결과 환급금이 발생한 경우 이에 따른 지방소득세(특별징수)를 환급 신청해 돌려받을 수 있다.환급은 시청 세무과 방문 또는 위택스(www.wetax.go.kr)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방문 신청 시 지방소득세 환급청구서, 소득자별 환급신청 명세서, 원
계룡시는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엄사면 향한리, 도곡리 일원에서 ‘향적산 봄나들이 행사’를 베푼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 행사(벚꽃)는 오는 10월 열리는 ‘2024계룡軍문화축제’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지역의 명산인 향적산과 벚꽃 명소 홍보를 통한 관람객 유입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꾀하기 위함이다. 행사 첫날(29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주행사장인 향한리 마을회관 일원에서 전야제 행사로 국악과 트롯, 댄스 공연 등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둘째 날(30일)에는 오후 2시부터 저녁 8시까지 즉석 노래자랑
논산계룡교육지원청은 지난 22일 2024학년도 특수교육대상학생 선정·배치를 위한 제1회 특수교육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특수교육운영위원회는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제10조에 설치 및 운영이 명시된 법적 자문 기구로서 특수교육대상자의 선정·배치, 취학유예 및 면제, 심사청구, 특수교육관련서비스 등 특수교육대상자들을 위한 최적의 교육권 보장을 위해 주요 사안들을 심의하는 역할을 담당한다.이번 위원회에서 논산계룡특수교육지원센터는 △2024학년도 특수교육대상학생 선정·배치 심의 △2024학년도 특수교육대상학생 재배치 심의 △특수교육대상학
새로운미래의 충청벨트 주목도가 높아졌다.공동대표를 맡은 김종민 의원(재선)의 출마 선언에도 시들했던 '새미래 바람'이 애초 기대를 걸었던 호남이 아닌 '충청'에서 불 낌새가 보이자 고무된 모양새다.24일 밤 늦은 시간에 더불어민주당 세종갑 이영선 후보의 공천 취소에 이은 홍익표 원내대표가 25일 오전 라디오 프로그램에 나와 "(세종갑과 관련)국민의힘이 아닌 다른 후보를 선택하는 것이 우리가 그래도 가장 나은 선택 아니냐"는 언급이 불을 댕겼다.공동 설립자인 이낙연 공동대표가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호남에서 죽을 쓰는 지지율과 통합 개
연무마이스터고등학교는 지난 22일 2024학년도 산업기사 자격을 취득한 학생들에게 기술장려금을 수여했다.연무마이스터고는 올해 과정평가형 산업기사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컴퓨터응용가공산업기사 6명, 사출금형산업기사 2명, 생산자동화산업기사 6명 등 총 14명의 학생이 산업기사에 합격해 총 140만 원(1인당 10만 원)의 기술지원 장려금을 지급했다.산업기사 과정평가형 자격제도는 1년간의 학교 교육과정에서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600시간 이상 설계된 교육·훈련과정을 체계적으로 이수한 후 내·외부 평가를 거쳐 합격 기준(80
논산계룡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 남부평생교육원 대강당에서 ‘제22회 영재교육원 입학식’을 개최했다.2024학년도 논산계룡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 학생 101명을 대상으로 수학·과학 통합 및 AI-SW 교육과정으로 7개 반을 운영한다.이날 입학식은 입학 허가 선언, 1년간의 교육과정 소개, 지도교사 위촉 및 소개로 이루어졌다. 또한 카이스트 이덕주 명예교수를 초청해 ‘모든 아이는 천재다’를 주제로 영재 학생의 잠재력을 키우기 위한 학부모의 역할을 모색해 보는 특강의 시간을 가졌다.이정석 교육장은 “제2
논산 소재 안심정사 주지 법안스님이 25일 법무부 논산보호관찰소에 사랑의 쌀 1,000㎏(10㎏ 100포)을 전달했다.이날 사랑의 쌀 후원은 논산보호관찰소와 안심정사가 지난 2019년부터 협약을 맺은 후로 정기적으로 후원해온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안심정사는 매년 상·하반기 각 1회당 백미 1,000㎏씩 총 2,000㎏(10㎏, 200포)을 논산보호관찰소에 정기적으로 후원해 오고 있다.이충구 소장은 “보호관찰대상자에게 따스한 손길을 주신 법안스님의 뜻을 새기고 후원받은 사랑의 쌀을 생활이 어려운 대상자 가정에 잘 전달하여 지역사
충남도와 계룡시가 대한민국 최대 규모이자, K-방산의 위상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국제 전시회 유치에 성공했다.25일 충남도와 계룡시, 육군협회에 따르면 계룡군문화축제·지상군페스티벌 기간인 오는 10월 2∼6일 계룡대 활주로에서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 2024’가 열린다고 밝혔다.KADEX 2024는 정보, 지휘통제·통신, 기동, 화력, 방호, 항공 등 무기체계부터 전투력 방호를 지원하는 전력지원체계(비무기체계)까지 각 분야 첨단 방산 제품이 전시되고 각종 프로그램이 진행돼 대한민국 육군의 현재와 미래를 만날 수
계룡소방서는 지난 22일 향적산 치유의 숲 일원에서 대형산불 대비·대응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봄철에 강풍이 잦고 대형산불 발생위험이 높아 산림화재 대응 태세 확립 및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산불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됐다.훈련에는 계룡소방서, 계룡시청(농림과), 산불진화대 등 30여명이 참여했으며 소방차량과 산불진화차량, 그리고 산악 지형에서 소방호스를 쉽게 전개할 수 있는 소방호스배낭과 등짐펌프 등이 동원됐다.주요 훈련내용은 △유관기관 합동 상황별·지역별 대응 및 세부 전술훈련 △유관
충남지역 내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법규위반 사항을 수집 후 수천만 원을 갈취한 환경단체 대표 A씨가 구속됐다.25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7년 3월경부터 2023년 8월까지 충남 지역 내 건설 현장 등 환경문제에 취약한 업체를 찾아다니며 피해 업체의 법규 위반사항을 수집한 뒤 국민신문고에 공익 신고를 가장해 악성 민원을 제기하는 수법으로 8,900만원을 갈취한 혐의다.A씨는 과거에도 환경 단체장 지위를 이용해 건설사를 협박 금품을 갈취해 처벌받은 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환경 단체로 소속을 옮겨가며 드론 등의 장
더불어민주당 이영선 후보(변호사)의 낙마로 그 후폭풍이 만만치 않다.논란은 이 변호사가 후보 등록을 위해 중앙선관위에 신고한 경기 고양·화성·수원·구리시와 인천, 대전 등지에 아파트 4채, 오피스텔 6채, 상가 1채, 임차권 1건 등 약 38억 원 대 부동산을 신고한 사실이 전형적 '갭 투기'로 판정받았기 때문이다.세종 민주당은 이해찬 전 민주당 대표(현 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의 텃밭이던 '세종갑'을 잃었다며 오열하는 분위기다. 이 전 대표는 세종갑과 을 분구 이전에 2번 내리 승리해 7선 고지에 오르며 이 힘을 토대로 당 대표
대전시는 대전도시공사를 통해 대전지역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기존주택 매입임대' 청년 유형 150호를 매입한다.시는 2023년부터 매년 150호씩 2030년까지 1,400호를 매입하여 청년 등에게 지원할 계획이다.지난해 매입한 154호 중 58호에 대한 1월 모집공고 결과 626명이 접수하여 평균 10.8:1의 높은 경쟁률로 청년들의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청년매입임대 주택사업’은 정부와 주택도시기금의 지원을 받아 주택 매입 후 지역 내 저소득 청년(19세~39세) 대상으로 시중 임대료의 40~50% 이하 수준으로 공급하
21일 오후 1시, 대전 건양대병원 로비에서 하모니카 앙상블의 연주가 울려 퍼졌다. 소리를 따라간 끝에 마주친 것은 ‘아이빅원 하모니카 앙상블’과 올해로 97세를 맞은 김희수 건양교육재단 설립자 겸 명예총장 부부의 합주 무대. 매주 목요일 오후 1시 건양대병원 로비에서 개최되는 ‘환우를 위한 힐링 음악회’에 김 명예총장과 부인 김영이 여사가 직접 봉사 연주자로 나선 것이다. 음악회에 참석한 환우들은 힘든 투병 생활을 잠시 잊고 감미로운 시간을 보냈다.김 명예총장은 “연주는커녕 악보도 못 보던 제가 하모니카 등 다양한 연주를 할 수
KT&G 상상유니브 인도네시아가 지난 23일 자카르타에서 지구온난화로 인해 갈수록 심각해지는 폭염에 대비하기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는 지난해 세계에서 폭염이 가장 길게 이어진 두 번째 도시로 기록될 정도로 기후변화로 인한 온난화 현상이 심각한 상황이다. 더위를 피할 만한 기반 시설도 부족해 열사병 환자들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폭염에 취약한 소외계층을 위한 안전 대응책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KT&G 상상유니브는 자카르타에서 현지 대학생과 관계자로 구성된 봉사자 20여 명과 함께 저소득층 학생 비중이 높은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5일 비료 시비, 밭갈이, 제초, 동계방제 등 월동 후 봄철 뽕밭 관리 작업을 이달 말에서 다음달 초까지 마쳐야 한다고 당부했다.비료 시비의 경우, 도내 뽕밭 토양은 작물 재배에 적합한 토양화학성 기준보다 유기물 함량이 대부분 부족해(누에용 뽕밭 63%, 오디용 뽕밭 77%) 화학비료 비중을 줄이고 부숙이 잘된 유기질 퇴비를 시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봄철 비료량은 1년 동안 주는 양의 40% 정도가 알맞으며, 특히 오디용 뽕나무에는 누에 사육용 비료 양의 절반 이하를 유기물 퇴비 위주로 시비를 하는 것이 오
논산시가 지난 21일부터 나흘간 진행된 2024 논산딸기축제(부제: 논산딸기와 사랑에 빠지다)가 역대 방문객을 갱신하고 현장에서는 딸기가 불티나게 팔리는 대흥행을 기록했다.작년에 이어 논산시민가족공원에서 펼쳐진 2024 논산딸기축제(이하 축제)에는 봄을 맞아 많은 가족과 연인들이 논산딸기와 사랑에 빠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푸르른 축제현장에서 낭만과 추억을 아로새기며, 축제를 만끽했다. 시는 2027년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이하: 엑스포) 개최를 목표로 하는 만큼 새롭고 알찬 프로그램과 구성을 준비해 방문객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
국민의힘 세종갑 류제화 후보는 24일 세종시 대평동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지역 정치권 인사와 지지자, 주민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총선 필승을 다짐했다.류 후보는 "지난 10년간 세종에서 아이 키우고, 돈 벌며 살아온 보통 세종시민"이라고 운을 뗀 뒤 대통령직인수위, 세종시장직인수위, 국민의힘 세종시당위원장의 경험을 토대로 세종시민들 대변할 수 있는 '진짜 세종 후보'임을 강조했다.이번 총선 슬로건인 '오직, 시민 눈높이'에 맞게 3권 도시(행정수도 세종, 학군 좋은 세종, 돈이 도는 세종) 세종을